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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다면 사장처럼 - 2014.04.21 19:00~21:00 경희궁의 아침 저자 류랑 강연

by FloralPig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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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명쾌한 강연 오랜만이다.
경희궁의 아침이란 오피스텔과 주변 분위기도 약간 이국적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걸으면서도 졸았는데 강연 전에 잠깐 자기도 했지만 강연 내내 한마디도 놓지지않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잠과 피곤을 잊었다.

요약하면

1. 수직관계에서 수평적인 조직 내 역할이 중요시 된다.
   RNR(Role & Responsibility, 역할과 책임)의 인지
   직속상사, 당사자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
   "답게 일한다는 것"이 책자의  주 타겟이었다.  위치에 맞는 역할과 책임. 특히 임원들의 "다운" 역할

2. 몸값에 맞는 밥값
    대우 연봉   -   가치 성과
    역할         -   임무

3. 아직까지 부속품, 도구로 인식되는 경향

4. deligation(권한위임)이 필요
   상사 : 성과목표를 세운다 - 직속 하급직 : 정확한 방법론 how-to 해법을 찾는다
   ----> but 격려와 신뢰보다는 불신과 감시 관계에 더 익숙한 것이 현실 ---> 권한 위임이 어려움
   구성원들의 자신의 정체성 파악이 우선 요구

5. 직장의 본질 = 시장(거래, 공급과 수요)
                     시장의 본질 = 거래
                                       거래=교환=고객만족, 가치의 거래(고객은 직장, 상사 등 나의 가치를 거래할 수 있는 모두를 뜻함)

6. 공급자의 관점에서의 시야 ==== 직장은 고객들 만족시키가 위한 가치의 교환 장소
   상사= 내가 만족시켜야 하는 고객
   거래 조건
   - inducement factor
   - contribution factor(회사에 몸값 제시)

7. 인재상
   수직 -> 수평(IT발전이 주 요인)
   직위보다 역할이 중요한 시대
   한 분야의 specialist 비중이 커짐

8. 획일적인 임금피크제 보다는 직무 능력에 따른 차별화된 적용 요구

9. 역할에 맞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여 밥값을 하고 관리감독이 필요없는 사장같은 인재
    (주특기가 분명하고 관리감독 불필요)

10. 성과관리방식
     목적, 목표가 명확해야 ==> 성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존재 목적, 업의 본질
     직원이면 기여하고자 하는 가치 vision ==> 전문가적인 모습

11. mission
   1) 성과 : 성공적인 결과
   2) 成果 : 완성된 결과물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
      사전 합의: 사전에 치밀한 상호 합의 요구
      -> 고객과의 합의없이 내 방식으로 하면 열심해도 좋은 성과 못 얻을 수도....
   3) per   form           ance : 조감도   --- 업무 품질 기준 to-be image
      (기준) (완성된 형태) (상태,행동)

12. 실적-업적
    고정변수와 변동변수 파악
    자원을 변동변수의 고정변수화하는데 투입
    변동변수는 책임자가 관리, 고정변수는 권한위임하는 것이 바람직. 
    =======> 내가 대상집단을 파악, 선정하고 기여하고자하는 가치를 정확히 결정

[질의응답]
1.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과장 상사 입맛에 맞는 가치를 만드는 경우가 있음.  이것이 옳은 것인지?
   -> 상사가 나보다 능력이나 전문성에서 떨어질 수 있어도 나무가 숲을 못 보듯이 경험 상 상사와 평사원의 안목이나 시야가 틀린 것은 분명함.
        
2. 차등화된 임금피크 얘기가 있었는데 인사분야에서 분명한 기준이 없는 것 같음.  
   -> 인력의 자질을 평가하기는 어려움 그러나 그 사람의 가치 창출 성과는 분명히 수치화할 수 있음.  성과 평가가 가능함

3. 세월호 문제에서 공무원의 무능력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그 문제는 어디에 있는지?
   -> 소통의 방식에 문제가 많다.  계량된 지시와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문자"로 지시하고 그것을 지시받고 나름대로 해석해서
        수행하면서 발생되는 문제들이다.  계량화된 지시와 정확한 수용의 반복되는 훈련이 필요함.

4. 사회 초년생이 상관에게 지시된 일의 목적과 목표를 묻는 것은 사회 통념 상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꺼리는 경향이 있음
   -> 무조건 상사에서 묻기 보다 정확한 대안을 가지고 상사가 생각하는 목적과 목표에 합치하는 것이 필요함.

끝나고 추첨을 해서 3명에게 책을 주었는데 내가 그 중 한명으로 당첨되었다.
낮에 탈락 제비를 뽑은 찜찜한 마음이 말끔히 사라졌다.
역쉬! 나는 운이 좋아....

胸有成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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