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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이야기/육아일기134

한 겨울 핀 꽃. 가장 큰 선물 2025년. 을사년.내가 태어난 육십갑자가 돌아오는 해이면서 오랜 직장생활에 매듭을 짓는 해이기도 하다.앞으로의 삶에 뭘 해야할 지 기다리기 보다는 뭘 할 수 있는 지 열쓈히 찾아다녔는데 인생은 모르는 거라... 1. 식물 키우기1. 열대어 키우기1. 그림그리기1. 동영상 만들기(오디오 포함)1. 일기 기록하기 & 만년필 필사 등등 (요거는 요즘 새롭게 시작하려고 생각 중)일단은 이 정도로 365일 24시간을 채울 생각...  (갑자기 손자가 태어나는 바람에 수정이 필요할 수도 ^^HAPPY)그중 식물 키우기는 이제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새순이 올라오고 새잎이 돋아나고 식물키우기는 매일매일이 새로움의 연속이다.한겨울에 귀하디귀한 꽃을 볼 수 있다니...  큰 선물까지 주는 것이 .. 2024. 12. 30.
카틀레야 재패니스 뷰티 '사쿠라' Cattleya Japanese Beauty 'Sakura' Cattlianthe Japanese Beauty ‘Sakura’ (Cattlianthe Fairyland x Cattleya Misaka Bells) is a lovely mini-Catt hybrid that produces beautifully formed pink flowers with a dark purple lip and yellow throat.  Imagine your classic corsage orchid was shrunken to child size, and boom!  https://newworldorchids.com/shop/cattlianthe-japanese-beauty-sakura/https://orchidroots.com/display/photos/orchidaceae/1.. 2024. 12. 9.
Paph. rothschildianum 'R' x sib 2024.12.06. 2024. 12. 9.
미니 연 다시 도전!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 무늬미나리, 물수세미, 생이가래, 아마존프로그비트 SNR 이벤트에 당첨되어 세상 귀한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수초도 골라보라고 해서 다 달라고 징징댔더니 맘 좋은 쥔장이 쉽게 넘어 왔다.  수초 부자가 되었다.   나눔에 보답하는 길은 잘 키워 번식시켜서 재나눔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 나눔 이벤트 (SNR)Nymphaea dimorpha 마다가스카르 고유종 / 서식지 : 마다가스카르 섬 숲속2024.12.21. 마지막 희망. 새우가 못 들어가도록 칸막이를 했다. 2024.11.18. 2024.11.14.  이제는 확실히 적응한 것 같다.  새잎을 쑥쑥...  2024.11.10. 나눔 쥔장이 무늬미나리를 물 속에 넣어서 걱정하셔서...  근데 물 속에서 이미 적응해서 물 밖으로 나오니 맥을 못 춘다. 202.. 2024. 11. 15.
올챙이적 생각 안 나는 식집사. 치매일까요? 2024. 10. 14.
[그로로팟 5기-송화 아기씨] 채송화(해피아워) 키우기 2024.10.11. 그로로팟 5기에 당첨되서 채송화 씨앗 등 키트를 받았다. 받는 순간 오호 애플 감성의 박스!  박스부터 테이프를 사용 안한 친산림인증제품!언박싱할 맛이 났다.항상 느끼지만 아기자기하면서 있을 껀 다있는 구성이다.채송화씨 7알, 화분, 모종삽, 압축상토, 알비료.... 작은 모종화분에 2알씩 심어서 풍성하게 키우고토분에는 3알을 심어서 외목대를 만들어볼 예정이다.어렸을때 흔하게 보였던 채송화가 지금은 만나면 더없이 반가운 만나기 어려운 아이가 되었다.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 계절.  우선 간이 온실에 모셨다.키우면서 해피 아워라는 이름과 같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은 작명.  채송화의 이미지는 고옥의 화단에서 놀고있는 어린 아이가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2024. 10. 14.
두비아 찢잎. 이웃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사람들 두비아와의 만남은 2023.08.11일 아피스토TV님이 시작하신 두비아 찢잎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  10cm도 안됐던 두비아가 몇번의 분갈이를 거치면서 굵은 목대로 변하면서 2024.10.07. 1년하고 2달의 대장정 끝에 찢잎을 보여주고야 말았다.  두비아 찢잎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처음 두비아찢잎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또 일일이 꼼꼼하게 포장해서 배송료까지 부담하면서 타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하는 것이다.  나같으면 귀찮아서도 하지않을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어떤 목적이...  본인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서?  운영하는 SNS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아니면 네트워크를 넓여야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  내 경험상으로는 그보다는 이웃에서 자.. 2024. 10. 8.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단순히 식물을 팔고 사는 거래는 아닌 것 같다.  얼마전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당근거래하신 분은 20분 넘게 나를 잡고 식물키우면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면서 이런 저런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다시 채팅으로 식물 관련 물품 종류와 선택방법등을 물었다.    그리고 답변을 하면서 나도 초보기는 하지만 나에게도 그동안 공부한 구력이 쌓여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어느 정도 당근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으니...   호모 세르비엔스!  봉사하는 인간.  저마다의 능력을 이용해서 타인을 도울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질 인 것 같다.  거기에 상대방의 고마움의 표현은 더 시너지를 낼 것이고...    식물을 분양하면서 일상에서 타인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게.. 2024. 10. 2.
식집사에게 #가을이 오면 뭐 있겠나? #가을이오면 식집사에겐 분갈이의 계절이다.   가을에 부지런해야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  그동안 만들어논 분갈이 리스트의 아이들에게 새 옷을 입혀줘야 한다.  바쁘다 바빠!   1. 물마름에 맞지 않는 토분을 입고 있던 아이 ... 인삼벤자민   2. 옷이 너무 작아서 물을 자주 줬더니 잎이 녹아버린 아이 ...  몬스테라 알보   3. 자꾸 키가 커서 천정을 찌를 듯한 아이 ... 몬스테라 두비아   4. 왠지 흰곰팡이가 가시지 않는 아이 ... 카틀레야 브라질리어 쥬얼   5. 옷이 비좁아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 ... 피그마에아 로제아나   6. 병들어서 분리해 따로 케어해야 하는 아이 ... 카틀레야 위크리아나 씨룰레야 2024. 9. 19.
몬스테라 알보 커팅식 2022년 12월에 데려와서 키워오다가 화분도 작고 잎이 계속 녹아서 커팅을 했다.  우리 무천이.   이제라도 다시 관심을 갖을 결심이다. 거실에 돗자리를 깔고 대 수술에 들어갔다.탑수, 2장 잎 5개 화분, 하단부 2개는 3장 잎 총 8개 화분이다.  탑수(2장 잎)는 뿌리를 더 받으려고 물꽂이하고 나머지는 뿌리가 믿을만 해서 이틀 물올리기를 한 후 화분에 심어주었다.  이제 나는 알보부자! 알보 꽃다발 화분 식재 후 탑수  1. 2. 3. 4. 5. 6.  7. 2024. 9. 19.
유묘부터 키운 몬스테라 당근 보내는 심정 사실 요즈음 돈 벌려고 당근 보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 몬스테라도 알보는 아니지만 왕년에 몸값 좀 했는데...  애지중지 몇년을 데리고 있던 식물을 당근시장에 올리면 별별 사람들이 찔러본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올리면 더 깍아달라는 사람 (오히려 금액이 크면 이런 분들은 없다.)  심지어 나눔도 많이 했던데 이번에는 왜 나눔 안하냐는 사람도 있었다.  부피가 커서 길거리에서 커팅해서 가져가겠다고...  씁쓸하다. (커팅은 감염 위험이 커서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온갖 가지가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더 생각해 보겠단다.  상처가 있다는데 어디 어디인지?  몇개로 나눌 수 있냐는 둥...   하지만 진짜 인연은 너무나 쿨하다.  "제가 키울께요"하며 당장 데려간다.  이런 입양자를 만나면 정말.. 2024. 9. 3.
[호야꽃] 식집사의 미덕은 끝있는 기다림. 우리 호야는 2019년부터 함께 했으니깐 5년도 훌쩍 넘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항상 꽃을 기다리며 케어해주었는데 야속하게도 밀당의 세월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는 사이 호야 아가씨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가지가 나무젓가락 굵기 정도는 되야 꽃을 피우는 구나.  온도변화를 준다 말린다 등 수많은 비법이 돌지만 아이들마다 성장속도나 습성이 달라서 충분한 준비가 되야 제대로 된 꽃을 보여주는 것을 인간들은 안달복달한다.      한동안 부겐베리아 꽃을 보겠다고 여러 아이들을 꽃다리를 건너 보냈다.  작은 모종도 꽃을 달고 판매되는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꽃이 안 피지?   말리고 잎을 다 따버리고 별별 학대를 서슴치 않았다.  빛을 많이 보면서 성장이 충분하..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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