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원이야기/육아일기 131

소나무분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테라리움 전시회에서 데려온 아이자연을 담는 사람들 (@yeosu_terrarium_bonsai)줄기도 많고 원기둥도 두껍고 모양도 근사하다.- 물을 전혀 안 머금는 적옥토를 사용하므로 매일 늦어도 이틀에 한번은 물을 줘야한다.- 물을 줄때는 저면관수로 1,2시간 한다.- 성장을 위해 곁가지를 유지한다.- 어느 정도 물주기에 익숙한 후 이끼를 심어준다.(깃털이끼를 별도로 관리중)2025.06.03.

클레마티스 루이자 Raymond Evison Clematis 'Luiza' Evipo 028

루이자를 데려왔는데 필리그리가 피고 라벨링이 잘못됐구나 했는데 올해 루이자가 폈다. 한 화분에 루이자와 필리그리가 함께 있었다. 횡재 클레마티스 필리그리 Raymond Evison Clematis 'Filigree' Evipo 029 루이자 종이꽃같은 질감에 비단같은 색감이다. 2025.06.09. 예쁜 꽃 잘 보고 가지를 자르려다 식겁. 꽃봉우리가 2개나 있었다. 꽃인심이 좋은 아이였구나. 2025.05.31.

라벤더, 루꼴라, 바질 허브텃밭-그로로 이벤트 당첨 팟팅박스 &로즈마리

그로로 플랜테리어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시 라벤더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라벤더는 한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다. 아들네 다녀오는 바람에 언박싱이 많이 늦어졌는데 기본적인 상토와 화분에서부터, 펠렛과 미니 모종삽, 스포이드 등 알뜰살뜰하게 담겨져 있다. 선택한 라벤듈라반데라에 대한 스토리와 육아일기장까지... 씨앗은 딱 10알. 새 화분이 아깝다는 생각에 기존에 씻어놨던 화분을 이용하고 루꼴라와 바질도 함께 파종해서 화분걸이에 내놓았다. 작은 허브 텃밭 완성! 아끼다 똥된다는 석인성시 ( 惜吝成屎 )라는 말이 있는데 나는 왜 그런지 모르겠다. 희고 깨끗하고 예쁜 화분을 쓸 수가 없다. 너~무 아깝다. 박스도 못 버리고 양님들에게 조공했다. 바로 써 주신다. 저장강박증이 의심된..

아데니움DHA 아프리카 식물

2025.05.10. 고양꽃박람회에서 데려왔다. 빨갛고 예쁜 꽃에 매력적인 아이. 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가 나에겐 너무 어렵다. 참고 JUST PLANT : 네이버 블로그 Adenium arabicum 'DHA' (Dorset Horn Adenium)2025.06.11. 데려올때 있던 잎은 다 떨어지고 새로 잎이 돋고 있다. 2025.06.01. 근심에 근심. 지금 이러면 여름나기 어려운데 ㅠㅠ 2025.05.24. 잎이 떨어지고 꽃눈도 떨어지고 ㅠㅠ 역시 난 안돼.

[미카비 꽃피우기] Clowesia Rebecca Northen ’Mikabi‘ 클로웨지아 미카비

Clowesia Rebecca Northen ’Mikabi‘ 클로웨지아 미카비 이름도 낯설지만 생김새도 묘한 식물이다. 난에 속하는 종인데 2024년 4월에 입양하고 요 아이 어디에서 꽃대가 올라오나 정말 궁금했다. 낯선만큼 인터넷에 자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뽕긋하면 요개 꽃대인가 관찰하곤 했다. 그러던 것이 본격적인 변화를 보이면서 1년 만에 향기로운 꽃을 선물해주었다. 대부분 SNS를 보면 꽃대는 밑뚱 가까이에서 나와서 자란다. 우리 아이는 꽃대가 4개나 나왔다가 같은 자리에 신아같은 것이 나오고 1개 꽃대만 5송이 성공했다.이런 형태를 갖는 경우도 SNS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다음 개화 때는 어떨 지? 옆구리에서 나온 신아같이 생긴 그 무엇(?)은 뭐가 될지 궁금하다. 20..

미니 연 다시 도전!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 무늬미나리, 물수세미, 생이가래, 아마존프로그비트

SNR 이벤트에 당첨되어 세상 귀한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수초도 골라보라고 해서 다 달라고 징징댔더니 맘 좋은 쥔장이 쉽게 넘어 왔다.  수초 부자가 되었다.   나눔에 보답하는 길은 잘 키워 번식시켜서 재나눔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마다가스카르 미니 연 나눔 이벤트 (SNR)Nymphaea dimorpha 마다가스카르 고유종 / 서식지 : 마다가스카르 섬 숲속2025.04.13. 무섭게 번식하는 프로그비트 2025.02.08. 수초 속 미나리는 다 녹고 화분 하나도 거의 다 전멸.  폴리나젤에 껴서 수경재배로 돌렸다. 2025.01.25. 수조 속 미나리는 다 녹아버렸는 줄 알았는데 작은 순이 나오고 있었다. 2024.12.21. 마지막 희망. 새우가 못 들어가도록 칸막이를 ..

[그로로팟 5기-송화 아기씨] 채송화(해피아워) 키우기

2024.10.11. 그로로팟 5기에 당첨되서 채송화 씨앗 등 키트를 받았다. 받는 순간 오호 애플 감성의 박스!  박스부터 테이프를 사용 안한 친산림인증제품!언박싱할 맛이 났다.항상 느끼지만 아기자기하면서 있을 껀 다있는 구성이다.채송화씨 7알, 화분, 모종삽, 압축상토, 알비료.... 작은 모종화분에 2알씩 심어서 풍성하게 키우고토분에는 3알을 심어서 외목대를 만들어볼 예정이다.어렸을때 흔하게 보였던 채송화가 지금은 만나면 더없이 반가운 만나기 어려운 아이가 되었다.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 계절.  우선 간이 온실에 모셨다.키우면서 해피 아워라는 이름과 같이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시작하면서 중요한 것은 작명.  채송화의 이미지는 고옥의 화단에서 놀고있는 어린 아이가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몬스테라 알보 커팅식

2022년 12월에 데려와서 키워오다가 화분도 작고 잎이 계속 녹아서 커팅을 했다.  우리 무천이.   이제라도 다시 관심을 갖을 결심이다. 거실에 돗자리를 깔고 대 수술에 들어갔다.탑수, 2장 잎 5개 화분, 하단부 2개는 3장 잎 총 8개 화분이다.  탑수(2장 잎)는 뿌리를 더 받으려고 물꽂이하고 나머지는 뿌리가 믿을만 해서 이틀 물올리기를 한 후 화분에 심어주었다.  이제 나는 알보부자! 알보 꽃다발 화분 식재 후 탑수  1. 2. 3. 4. 5. 6.  7.

유묘부터 키운 몬스테라 당근 보내는 심정

사실 요즈음 돈 벌려고 당근 보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 몬스테라도 알보는 아니지만 왕년에 몸값 좀 했는데...  애지중지 몇년을 데리고 있던 식물을 당근시장에 올리면 별별 사람들이 찔러본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올리면 더 깍아달라는 사람 (오히려 금액이 크면 이런 분들은 없다.)  심지어 나눔도 많이 했던데 이번에는 왜 나눔 안하냐는 사람도 있었다.  부피가 커서 길거리에서 커팅해서 가져가겠다고...  씁쓸하다. (커팅은 감염 위험이 커서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온갖 가지가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더 생각해 보겠단다.  상처가 있다는데 어디 어디인지?  몇개로 나눌 수 있냐는 둥...   하지만 진짜 인연은 너무나 쿨하다.  "제가 키울께요"하며 당장 데려간다.  이런 입양자를 만나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