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원이야기/식물에세이1 식물과 사랑에 빠졌을 때 현상에 대한 썰 화분을 들이고 꽃다리를 건너 보내고를 반복하다 본격적으로 식집사가 된 계기는 노란색이 좋다고 해서 노란커튼과 노란 테이블보를 사는 등 우울해 보이는 딸의 맘을 업시켜 줄 방법을 찾던 시기였다. 자스민 향이 좋다고 해서 자스민 2종(학자스민, 함박자스민) 세트를 들이면서 나의 진정한 식물 사랑이 시작되었고 이후부터 하나둘 화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식물을 기르면서 식물 사랑의 노예가 되고 삶에 여러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보면 사람이 벼의 노예가 되어 유목생활에서 정착하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는데 실감이 난다) 1. 식물 이름 짓기 식물에 의미있는 이름을 짓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 같이 하면서 정이들어서 깊은 인상을 줘서, 부를 이름이 필요해서.... 2025. 2.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