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이 트랩 설치로 한해 준비

    그동안 뿌리파리 등 해충 방제를 위해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끈끈이 트랩이다.  

    일전에도 관련하여 글을 올렸지만 올해도 노란 끈끈이 트랩을 새로 교체했다.

  뿌리파리 최고의 천적. 끈끈이 트랩

뿌리파리 최고의 천적. 끈끈이 트랩

  사진으로 볼 수 있듯이 노란 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이 식물과 조화롭지 못하다. 

  시중에 검정색도 있지만 좀 더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된 끈끈이 트랩 제작도 가능할 것 같은데 노랑이 주류인 것은 뿌리파리가 노랑색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뿌리파리의 지독한 피해를 받아본 식집사라면 이 정도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총채벌레나 진딧물도 노란색에 반응한다고 하지만 경험상 크게 효과를 못봤다.  특히 총채벌레는 페로몬을 이용한 파랑 끈끈이도 사용해봤지만... 정말 지독한 놈이다.  총채에 취약한 아이들 잎을 살피면서 테이프로 잡는 중 ㅠㅠ

 

ㅋㅋ  무슨 엘로우 카드도 아니고...  벌레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