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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6

원예용이 아닌 식집사의 용품들에 대한 썰 식물을 키우다보면 식물용품이라는 것이 따로 정해져있는 것 아니다.생활 주변의 모든 물건 들이 식집사에겐 유용한 원예용품이 된다.우리 거실 정원의 색다르지 않은 물품 활용을 정리해 보면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까한다. 매직암  실내 식집자에게 식물등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었다.  식물 등을 줄에 매달기도 하고 집게형 또는 스탠드형으로 설치하기도 한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아이의 경우 "매직암"을 사용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도 고정이 잘되고 식물등 방향을 잡아 놓으면 튼튼하게 유지된다.   멋찜이 뿜뿜!한번 사 놓으면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은 물건이다. 제빵 트레이(베이킹 식힘망)  실내 가드닝의 최대의 적은 과습이라고 생각한다.  과습을 막기 위해 토분을 많이 쓰지만 굽이 있는 화분을 선.. 2025. 3. 6.
올챙이적 생각 안 나는 식집사. 치매일까요? 2024. 10. 14.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단순히 식물을 팔고 사는 거래는 아닌 것 같다.  얼마전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당근거래하신 분은 20분 넘게 나를 잡고 식물키우면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면서 이런 저런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다시 채팅으로 식물 관련 물품 종류와 선택방법등을 물었다.    그리고 답변을 하면서 나도 초보기는 하지만 나에게도 그동안 공부한 구력이 쌓여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어느 정도 당근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으니...   호모 세르비엔스!  봉사하는 인간.  저마다의 능력을 이용해서 타인을 도울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질 인 것 같다.  거기에 상대방의 고마움의 표현은 더 시너지를 낼 것이고...    식물을 분양하면서 일상에서 타인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게.. 2024. 10. 2.
[호야꽃] 식집사의 미덕은 끝있는 기다림. 우리 호야는 2019년부터 함께 했으니깐 5년도 훌쩍 넘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항상 꽃을 기다리며 케어해주었는데 야속하게도 밀당의 세월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는 사이 호야 아가씨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가지가 나무젓가락 굵기 정도는 되야 꽃을 피우는 구나.  온도변화를 준다 말린다 등 수많은 비법이 돌지만 아이들마다 성장속도나 습성이 달라서 충분한 준비가 되야 제대로 된 꽃을 보여주는 것을 인간들은 안달복달한다.      한동안 부겐베리아 꽃을 보겠다고 여러 아이들을 꽃다리를 건너 보냈다.  작은 모종도 꽃을 달고 판매되는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꽃이 안 피지?   말리고 잎을 다 따버리고 별별 학대를 서슴치 않았다.  빛을 많이 보면서 성장이 충분하.. 2024. 8. 30.
[고양이와 함께 식물키우기] 고영희님이 식집사와 살아내기 우리 집사는 하고싶고 갖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정말 괴롭다.이 물건이 내가 갖고 놀수 있는 건지? 그냥 보고 구경만하는 물건인지? 매번 나의 두뇌를 마구마구 돌려야하니...일단 초록초록한 물건은 내 장난감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그리고 집사가 내 눈 앞에서 흔들면 그게 내 꺼인 거는 확실하다. 장난감이건 먹는 거든... 그래도 잘 보면 내 껏도 많은 편이다. 굳이 초록이들을 건드릴 시간이 없다.우리 엄마는 스트리트 출신이다. 집사가 우리를 집고양이로 데려와 준건 고맙게 생각한다. 그 고마움도 모르고 아갱이 시절에는 충전선을 많이도 갈아먹었었다. 그때 집사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예방접종하고 목욕하는 건 정말 싫지만.. 참! 얼마전 스케이링도 했었다. 끔찍했다. ) 6개월쯤 중성화 수술을 당하고 그때부.. 2024. 8. 6.
사무실 복도에 버려진 쿠페아, 주인 있어요? 2022.12.14. 지난주 버려진 쿠페아를 입양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누렁 잎 떨어내고 물 흠뻑 주니 귀여운 꽃을 보여준다. #쿠페아 #버려진화분 #왕초보식집사 #식물거지 2023.04.10. 물을 안 말리고 정성을 조금만 더 들였으면 훨씬 더 예쁠 아이인데... 월요일 아침 출근하면 항상 목말라한다. 집에 데려가려해도 사무실 햇빛이 좋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래도 한련화 화분 위에서 주말을 보내니 목마름이 좀 덜하기는 하다.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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