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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잘 모르겠지만
부레 고장이나 선천적인 척추 또는 지느러미 기형일 듯하다.
이 정도 크기면 이 상태로 오랜기간 살아왔을 듯 한데 먹이반응도 좋고 똥꼬발랄.
2022.01.26. 조금씩 높이던 하이큐브 수위를 최고 수위를 찍고 모든 삼색 메다카를 옮겼다.
이 아이가 신나게 위아래로 다니면서 먹이반응 보이다 2월초에는 상당히 힘겨워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작은 몸에 넓어지고 깊어진 수조를 다니며 먹이를 찾아야하니 말이다.
2022.02.06. 일부러 이 아이 있는 곳에 먹이를 떨궈주곤 했는데
2022.02.09. 던가 어느날 갑자기 똥꼬발랄이 안 모인다. 콩돌뒷쪽에 움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색도 빠져서 창백하게 으앙~~ 급한데로 작은 미니 수조에 옮기고 메틸렌 블루, 소금을 넣었다. 질병보다 지쳐있을 것 같아 체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 자꾸 옆으로 누우려하는데 우리 똥꼬강아지 잃을까봐 너무 슬프다.
2022.02.12. 지금은 눕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세로본능도 보여주지 않는다. 먹이반응도 있고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한 것같지만 항상 주의깊게 봐야할 것 같다.
2022.02.13. 미니 수조에 수초 와비쿠사를 꾸며서 넣어주고 세로본능 아가보다 좀 작은 친구 둘도 합사했다.
행복한 나날이 되길 빌며...
결국 이 아이는 눕기를 반복하다 용궁으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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