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핀 꽃. 가장 큰 선물

2025년. 을사년.

내가 태어난 육십갑자가 돌아오는 해이면서 오랜 직장생활에 매듭을 짓는 해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삶에 뭘 해야할 지 기다리기 보다는 뭘 할 수 있는 지 열쓈히 찾아다녔는데 인생은 모르는 거라...

 

1. 식물 키우기

1. 열대어 키우기

1. 그림그리기

1. 동영상 만들기(오디오 포함)

1. 일기 기록하기 & 만년필 필사 등등 (요거는 요즘 새롭게 시작하려고 생각 중)

일단은 이 정도로 365일 24시간을 채울 생각...  (갑자기 손자가 태어나는 바람에 수정이 필요할 수도 ^^HAPPY)

그중 식물 키우기는 이제 어느 정도 숙련되어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새순이 올라오고 새잎이 돋아나고 식물키우기는 매일매일이 새로움의 연속이다.

한겨울에 귀하디귀한 꽃을 볼 수 있다니...  큰 선물까지 주는 것이 식물이다.

지금 꽃을 보여주는 아이들만도 여럿. 쉴러리아나, 호접란도 꽃망울을 달고 꽃잔치 준비가 한참이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2025년.  그리고 그 이후 쭉~ 식물들 덕분에 더더욱 풍요로울 예정이다.

식물 시작하길 참 잘했다.   스스로 토닥토닥 칭찬 중...

그로로팟5기 채송화

 

덴드로비움 사쿠라 히메

 

나비수국

 

벤쿠버 제라늄

 

카틀레야 재패니즈 뷰티 사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