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그린썸 자원봉사단 활동을 우수자원봉자로 마치고 좋은 사람들과의 행복한 인연을 뒤돌아본다.
많은 기록은 facebook과 그린썸 활동 카페에 남기고 여기에는 시작과 끝만 담아놨다.
내년은 한해 쉬고 후년에 다시 활동개시할 작정이다. 그때는 정말 제대로 활동해 볼 결심!
서울식물원 그린썸(Green Thumb)을 소개합니다.
서울식물원에서 장기간 운영하는 자원봉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벌써 3기째인데.
서울식물원에서 발령받아 근무해 보는게 꿈이었지만 이제 불가능하고. 자원봉사라도 참여해야겠다는 사심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원봉사라도... 내가 무료로 일해주겠다는데. 하지만 그거슨 오만과 자만있었다는 것을 선정 발표가 늦어지면서 알게됐다. 모집공고가 대학교 게시판에도 붙는다는 것. 경쟁이 장난아니겠는데?
나의 강점은 생물학과를 나왔다는 것. 비록 실내지만 꾸준히 실내정원을 운영해왔고 서울식물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4월 4일 늦도록 발표가 안되고 하루 연기한 5일에도 퇴근시간까지도 연락이 없었다. 경쟁이 심해서 나까지 차례가 안 오는 구나.
요즘 이벤트도 그렇고 되는 일이 없네.
'제3기 그린썸 자원봉사단' 선정! 19시 59분 문자.
담당자님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합니다.
해봄축제(2023.04.23.) 참여.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전체 위치를 직접 익히는 시간이 됐다.
기본 교육을 마치고 처음으로 온실투어했다. 식물을 테마로하는 특성상 더 많은 역사를 거쳐야 자리를 잡을 것이다.
2023.11.23. 수료식. 멋찐 공연과 맛난 먹거리 등 융성한 대접을 받았다. 퇴직은 준비하는 나에게 뜻깊은 터닝포인트였다. 직장의 물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첫 활동!
2023.12.19. 서울식물원에서 보내온 그린썸 자원봉사 기념 잎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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