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walkeriana semi-alba x sib (Baby Tears x Elixir of Love)
몸집이 작은 아이는 물주기가 너무 어렵다. 바싹 말랐을 때 흠뻑 줬다고 생각했는데 뿌리가 모두 썩어버리고...
부작은 자신이 없고.
잎으로 병증이 왔을 때는 이미 증상이 오래 진행됐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벌브가 통통하게 자란 첫 신아가 노란잎으로 변했을 때 털어봤어야하는데 두번째 신아잎에 증상이 나온 후에 털어보니 뿌리가 다 썩었을밖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처음 입양해서 수태 보충 시 라이좀(rhizome 포복줄기)를 묻어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병증이 심한 벌브를 분리하니 작디작은 아이가 3동강 나 버렸다. 톱신페스트를 바르고 유튜버 화이(https://www.youtube.com/watch?v=kpc1nC97awI)의 조언대로 어항에 걸어두었다. 그 중 큰 동강은 이따금 영양제를 섞은 물을 잎 뒷면에 뿌려주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CLnvquTlY
2023.05.04. 새식구 워크리아나가 왔으니 이제 구색이 골고루 맞춰졌다. 아직 너무 어려서 분갈이 안 하고 이대로 1, 2촉 받을 생각이다. 2024년 11월 ~ 2025년 3,4,월 경에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예쁜 새촉을 물고 왔다.
2023.10.21. 그동안 이파리에 반점이 생기던 벌브가 물러져서 제거했다. 요 한 벌브만으로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 지?
2023.10.17. 고맙게도 이원난농원에서 내 블로그를 미리 보시고 도와주시겠다고 연락하셔서 사진을 보냈다. 살릴 수 있다하여 이원난농원으로 보내는 걸루. 감사합니당. (2023.10.19. 그사이 벌브하나가 물러서 이제는 벌브 하나만 가지고 살려하는데 슬프다)
2023.10.03. 울고싶다. 신아의 뿌리가 좀 큰 것같다. 벌브가 무른 개체는 상태가 더 안 좋아져서 톱신페스트를 더 도포해줬다. 나머지 큰 동강잎은 주름지고 검은 점이 늘어가고 있다.
2023.09.28. 중간 벌브가 무르기 시작했다. 톱신페스트를 바르고 기다려볼까하다. 이미 이전부터 문제가 계속되서 분리하기로 했다. 분리 후 어항에 걸어놨다. 자주 관찰해야겠다.
2023.09.24.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더 기다리지 못하고 털어서 썩은 뿌리를 제거하고 신아가 수태에 닿지 않게 다시 심었다.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그래도 신아가 뿌리를 내리려고 준비 중이다.
2023.09.16. 새순 잎 끝에 검은 점이 생겨서 일단 톱신페스트를 발라주었다. 너무 오래 말려서일까? 작은 아이는 정말 어렵다. 이 아이도 문제가 생기면 털어서 부작을 해야겠다.
2023.08.23. 결국 이 벌브는 제거했다. 벌브 부분도 좀 물러있었는데 다른 부분에도 문제가 생길 지 모르겠다. 물관리에 잘못된 것같다. 엄마 벌브는 2개의 순을 내다보니 쪼글쪼글해지고 있다.
2023.08.13. 새순이 또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까지는 몰랐다. 이전 아가에게 문제가 생겨서 눈이 텄다는 것을 ㅠㅠ 첫 순잎이 점점 노랗게 변하고 있었다.
2023.07.14. 새순 잎이 활짝 펴졌다.
2023.06.24. 화분은 안 바꾸고 성장쪽이 넓어지도록 옮기기만 했다. 수태도 기존 수태 50% 이상 유지했다. 초보 엄마를 만나서 고생이 많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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