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 드로잉 챌린지 1기로 그림 그리는 습관 만들기-1주

드로잉 챌린지는 화방넷에서 그림그리기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커뮤니티다.

그림 습관 너~무 좋다. 주별 주제로 2점의 그림을 그려서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 미션.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션을 완료한 것 같다. 어차피 일요일까지 업로드하면 되니깐.

나는 이 활동을 통해 좀 더 완성도 있는 그림. 시간을 두고 많은 수정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그림에 도전할 생각이다.

그리고 한가지 재료보다는 다양한 재료에 익숙해지기 위해 추첨함이라는 생각을 해냈다. 10가지 재료를 랜덤으로 뽑아서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제는 여름식물인데 사용할 재료 추첨결과는? 두둥~~~~~

첫번째 도전할 여름식물 5년간 키운 호야. 드뎌 5년만에 처음 핀 귀한 호야꽃을 그려보려한다. '재료는 콘테 등 연필류'

수많은 미술도구 중 내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은 정말 스트레스다. 꼭 필요한 지? 구입 후 사용하게 될 지? 요 정도 마련해서 사용해 보니 필요없이 산 건 없는 것 같다.

특히 지우개는 새로운 연필이다. 지우개로 그리는 재미를 들이고 있는 중이다.

모델은 바로 이 아이. 호야꽃. 처음 핀 꽃이지만 꽉찬 원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스케치를 하고

밑색을 칠한 후 휴지를 폈다.

연필과 지우개로 그려나갔다.

찰필로 부드럽게 피고 그 위에 연필 선을 살리면서

그리고 마무리로 지우개로 윤곽을 잡았다.

붉은 색 콘테로 중심의 붉은 색을 표현했고 검정 콘테로 진한 검정이 필요한 부분을 보정했다.

두번째 그림은 만천홍이다. 신기하게도 한여름에 새로운 꽃대를 올려서 지금도 예쁜 꽃잔치 중이다.

연필로 스케치를 한 후 떡지우개로 돌돌 굴려서 적당히 지워주었다. 신기하게 몇번 굴리면 정말 적당한 정도로 지워진다.

색연필로 그리면 호접란의 벨벳같은 느낌을 주기 어려운 것 같다. 나만 그러나?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주기 위한 치트키!

프리즈마 색연필과 함께 온 사은품 중에 Colorless Blender가 있었다. 수채화 색연필이 물에 번지듯이 유성 색연필의 번짐효과를 줄 수 있는 도구인데 유성색연필을 칠한 후 바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마카 브랜딩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호접란은 몇 번 그려봤는데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꽃이 보통 봐오던 꽃과 많이 틀려서 인지 그림으로 그리면 꽃이라는 느낌을 내기 어렵다.

728x90

10년후 나는? from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