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 드로잉로그 4기 1주 주제

이번 드로잉로그 4기는 사리사욕을 충족하는 참여로 생각하고 있다.

그냥 평범한 미니서랍에 아크릴로 그림을 넣었는데 플라스틱 기본색 때문에 발생이 안되서 어렵게 젯소칠을 해 두었다.

처음에는 1주일에 하나씩 완성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진도도 안 나가고 숙제가 되어있는데 드로잉로그 챌린지를 통해 진도를 빼 볼 생각이다.

1주일에 2개 3주면 적어도 6개 미니 서랍 리폼은 완성될 것이다. 흐믓!

(6개 완료 후 무광 바니쉬로 마무리하고 라벨도 붙이면 끝!)

첫주제는 겨울간식!

첫 도전은 레드벨벳 케이크로 정했다.

속살은 짙은 붉은 색에 흰 크림을 얹으면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에 눈을 뿌려 놓은 듯하다.

요 케이크의 모델은 딸이 전에 직접 만들었던 레드벨벳 케이크. 요즘은 왜 간식 안 만들어주지?

두번째 겨울간식은 에클레어와 오랑제뜨. 이것도 직접 만든 수제.

시중에선 접하기 어려운 따뜻한 에클레어는 정말 별미다. 그리고 겨울 건강 간식(초콜렛을 더 해서 좀 그렇지만...) 오랑제뜨는 그야말로 노동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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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나는? from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