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원이야기194 카틀레야 워크리아나 씨룰레야 Cattleya walkeriana var. coerulea('A15'x'A15') 이 사진 보면 안 데려올 수 없음.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길... https://www.youtube.com/watch?v=3MCOriX1Wco20마넌그만 데려와야하는데 멈출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한 방책이 좀 늦게 구입 문자 보내는 것 ㅋㅋ'다 나갔겠지요?' 판매 대상 아닌 개체까지 뒤져서 찾아주신다. 내가 원하는게 그게 아닌데 ㅠㅠ 2024.09.06. 도착 오키디아토분 감사합니다.2024.09.06. 오키디아 토분에 분갈이. 벌브에 상처가 있다고 했는데 좀 꺼림직해서 분리 시켰다. 분리한 앞쪽 2개 벌브가 심하게 상처가 있다. 봐서는 눈도 없는 것 같은데 뿌리도 있고 일단 슬릿 분에 심었다. 뒷쪽은 3벌브는 튼튼하고 뿌리도 많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2024. 9. 4. 유묘부터 키운 몬스테라 당근 보내는 심정 사실 요즈음 돈 벌려고 당근 보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 몬스테라도 알보는 아니지만 왕년에 몸값 좀 했는데... 애지중지 몇년을 데리고 있던 식물을 당근시장에 올리면 별별 사람들이 찔러본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올리면 더 깍아달라는 사람 (오히려 금액이 크면 이런 분들은 없다.) 심지어 나눔도 많이 했던데 이번에는 왜 나눔 안하냐는 사람도 있었다. 부피가 커서 길거리에서 커팅해서 가져가겠다고... 씁쓸하다. (커팅은 감염 위험이 커서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온갖 가지가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더 생각해 보겠단다. 상처가 있다는데 어디 어디인지? 몇개로 나눌 수 있냐는 둥... 하지만 진짜 인연은 너무나 쿨하다. "제가 키울께요"하며 당장 데려간다. 이런 입양자를 만나면 정말.. 2024. 9. 3. [호야꽃] 식집사의 미덕은 끝있는 기다림. 우리 호야는 2019년부터 함께 했으니깐 5년도 훌쩍 넘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항상 꽃을 기다리며 케어해주었는데 야속하게도 밀당의 세월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는 사이 호야 아가씨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가지가 나무젓가락 굵기 정도는 되야 꽃을 피우는 구나. 온도변화를 준다 말린다 등 수많은 비법이 돌지만 아이들마다 성장속도나 습성이 달라서 충분한 준비가 되야 제대로 된 꽃을 보여주는 것을 인간들은 안달복달한다. 한동안 부겐베리아 꽃을 보겠다고 여러 아이들을 꽃다리를 건너 보냈다. 작은 모종도 꽃을 달고 판매되는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꽃이 안 피지? 말리고 잎을 다 따버리고 별별 학대를 서슴치 않았다. 빛을 많이 보면서 성장이 충분하.. 2024. 8. 30. [정글플랜츠] 정글 플랜츠 키워서 테라리움 재료 확보하기 정글플랜츠라면 적도지방 정글에서 자라던 식물로 생각하는데 사실 테라리움에 사용할 수 있는, 공중습도가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 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맘 편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미니바이올렛도 온실 높은 습도에서 잘 자라고 있으니 정글플랜츠인가 하는데 잘 모르겠다.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적응하고 있으니 정글플랜츠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지난번 수초 키운 썰에서도 말했듯 이 지상에 사는 식물도 물 속에 텀벙 넣어서 수생식물로 만들 수도 있듯이 높은 습도에서 살 수 있는 식물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그 반대는 좀 어려운 것 같지만... 정글플랜츠를 처음 키우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안 될텐데 어떻게 견디지였다. 그런 걱정은.. 2024. 8. 27. 브라질 LPR 퍼퍼라타 루브라 X 퍼퍼라타 상귀니아 Laelia purpurata var. rubra x var.sanguinea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18번 80처넌2024.08.29. 도착. 가뿌리를 만들어 분에 고정했다. 오키디아 토분 2호. 끝이 났지만 신아와 건강한 뿌리가 2가닥이나 있어서 수월할 것 같다. 2024. 8. 27. 브라질 LPSA 퍼퍼라타 세미알바 플라미아 셀프 Laelia purpurata var. semi-alba flamea x self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17번 80처넌 2024.08.29. 도착. 가뿌리를 걸어서 고정했다. 오키디아토분 2호. 뿌리없는 아이들도 이제 겁이 안 난다. 기다림이 있을 뿐. 2024. 8. 27. 카틀레야 비올라시아 씨룰레아 Cattleya violacea fma. coerulea 11번 38처넌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Cattleya violacea coerulea sibling cross ('#3' x '#1') #5723 (approximately 15 seedlings per flask).The Species: This is a widespread species found in Brazil, Peru, Colombia, Venezuela and British Guiana at elevations from 500 to 2300 feet. Although it has an extensive range, the climate in all areas is very similar. It is frequently fo.. 2024. 8. 27. 한 여름에 핀 호접란 봄에 꽃을 보고 야외 그늘에서 케어 중이던 아이가 느닷없이 새꽃대를 냈다. 꽃대를 7월말 늦게 발견해서 8월에 개화를 시작했다. 봄에 폈다가 남은 꽃눈에서 꽃대를 만드는 경우는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감사하다. 2월에 개화했던 아이가 아직도 꽃을 물고 있는데 이 아이는 겨울까지 가지 않을까? 아래 아이는 기존 꽃대에서 6월에 다시 꽃을 만든 아이. 버려져 말라버렸던 아이를 데려다 키우니 이렇게 보답을 하다. 우리나라에서 호접란은 선물로 팔려서 정말 많이들 버려진다고 한다. 이렇게 매년 화사한 꽃잔치를 해 줄 아이들인데... 한번의 즐김을 끝으로 당연히 꽃다리를 건널 운명이라는 듯 화분채 방치되곤 한다. 이제는 공간이 없어서 주워오지도 못하는 실정. 난 종류는 생.. 2024. 8. 21. [수초 키우기] 물 속에서 식물 키운 썰 물생활 재미의 3분의 1은 물 속 식물, "수초" 키우기가 아닐지?수초의 숲을 유영하는 열대어들을 보면 물멍에 제대로 빠지게 된다.수초는 낮게 자라는 수초부터 길게 자라는 수초.따로 이산화탄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음성수초부터 그렇지 않은 수초.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원래 육지 태생인데 물속에 빠져 매력이 더 해지는 수초 등등 알 수록 더 캐고 싶어 진다.큰 어항이 아니더라도 기포기(산소 공급)만 있으면 1주일에 1번 정도 물갈이 해주면 예쁜 수초를 누구나 키워볼 수 있다. 나같은 왕초보도 키워봤으니 누구나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수초들... 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물속 식물키우기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이름이 너~무 길어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것인데 몇 종을 빼고는 유통명이 없이 어려운 이름들.. 2024. 8. 12. 나의 몬스테라 스토리 이번 그로로팟은 몬스테라 키우기 도전이라고 한다 몬스테라 잘해야할 텐데... 무섭게 커서 감당하기 어려울 텐데... 몬스테라 좀 키워 본 한 사람으로서 우리 몬스테라 가족들을 소개하고 싶어졌다. 생애 최초 몬스테라. 2021.12.16일 씨앗에서 발아 한 아가 몬스테라를 생애 최초 몬스테라로 입양하게 됐다. 이 아이의 엄마는 그 유명한 알보. 하지만 천개가 넘는 발아 아가 중 알보는 태어나지 않았다는 소문이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처음에는 애지중지 보살폈는데 무서운 성장세에 막 굴리는 중이다. 3개월만에 이파리를 2개나 뽑았다. 상토 70%에 녹소토, 동생사, 숯조각 등을 30%에 바크를 고루 섞은 레시피에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탑수만 남기고 1번 당근을 보냈는데 뿌리도 잘 내리고 쑥쑥.. 2024. 8. 7. 뿌리파리 최고의 천적. 끈끈이 트랩 집에 코니도 등 농약과 각종 천연 방제약제가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것은 코퍼트 천적(응애, 총채벌레 등 천적)과 목초액 희석액, 그리고 끈끈이트랩이다.거실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기도하고 고영희님도 계셔서지만병충해약은 안전사용을 지켜도 정말 무서운 물건이고 미래에 또 다른 약해가 발견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코퍼트에서 고맙게도 끈끈이트랩 신제품을 써보라고 보내주셔서 끈끈이트랩에 대한 나의 사랑을 풀어 볼 생각이다. 끈끈이트랩 코퍼트 신제품 호리버디스크는 황색의 원형으로 앞뒷면이 끈끈이 처리가 되어 있다.수많은 끈끈이트랩제품이 있지만 황색이라고 다같은 황색은 아닌지라 해충 유인에 더 유리한 황색으로 발색하고 수분에도 끄떡없는 접착력이 중요할 것이다. 뿌리파리는 정말 지독한 넘이라 식집사에게는 좌절의 아이콘이지.. 2024. 7. 29. DNO68 Cattleya amethystoglossa ('Xodo' x 'Saira') 점순이도 구색 맞게 입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tBtoY-ELb0 19마넌2024.06.27. 잎에 작은 점들이 있는데 광이 강해서 생긴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2024.06.28. 오키드 토분으로 이사. 같은 토분이지만 나에게는 오키드 토분이 훨씬 물관리가 잘 된다. 2024. 6. 26. 이전 1 2 3 4 5 ··· 1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