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꽃피우기1 한 여름에 핀 호접란 봄에 꽃을 보고 야외 그늘에서 케어 중이던 아이가 느닷없이 새꽃대를 냈다. 꽃대를 7월말 늦게 발견해서 8월에 개화를 시작했다. 봄에 폈다가 남은 꽃눈에서 꽃대를 만드는 경우는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감사하다. 2월에 개화했던 아이가 아직도 꽃을 물고 있는데 이 아이는 겨울까지 가지 않을까? 아래 아이는 기존 꽃대에서 6월에 다시 꽃을 만든 아이. 버려져 말라버렸던 아이를 데려다 키우니 이렇게 보답을 하다. 우리나라에서 호접란은 선물로 팔려서 정말 많이들 버려진다고 한다. 이렇게 매년 화사한 꽃잔치를 해 줄 아이들인데... 한번의 즐김을 끝으로 당연히 꽃다리를 건널 운명이라는 듯 화분채 방치되곤 한다. 이제는 공간이 없어서 주워오지도 못하는 실정. 난 종류는 생.. 2024. 8.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