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없는 꼬꼬계란찜기 사용법

 

구입하고 오래 묵혀놨던 꼬꼬계란찜기를 다이어트를 위해 꺼내 봤다.

계란삶기는 시간 맞추기, 설겆이 등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 전자렌지로 뚝딱 해결할 수 있고 이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은 없다.

사용하면서 2번 터져서 대환란을 격었는데 사용수칙만 지키면 맛있는 반숙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본론부터 우선 사용수칙은?

 1. 물은 꼭 하단의 선까지만 물을 넣는다.  계란에 닿을 정도로 물을 부었다가 1번 터졌다. 

 2. 상부 알루미늄 뚜껑을 넣었는지 꼭 확인한다.  계란이 이유없이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알루미늄 뚜껑이 건조대에 덩그러니 있었다.  *** 확실하게 체결한다.

 3. 다 끝난 후 꼬꼬가 들어갈 만한 용기에 넣어 이동한다.  손잡이 부분을 잡고 이동하면 열로 인해 잠금부분이 헐거워져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용기에 넣어 이동한다.  바로 찬물에 식혀서 잔열로 더 익어버리지 않도록 한다.

 

작동시간은?

  작동시간은 설명서를 믿으면 안된다.  가정마다 기기다 틀려서 경험치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집의 경우 설명서에 나온 700W지만 오븐겸용이라 턴테이블이 없고 냉장고에 보관했던 계란을 사용해서 꼬꼬를 넣고 4분30초 돌리고 90도 돌려서 다시 4분30초 돌리면 반숙이된다.

  **** 10분이상 돌리지 않는다.

 

기타 참고사항

 1. 만에 하나 깨질 것을 대비하여 계란은 씻어서 넣는다.  그래야 수습 가능한 계란은 먹을 수 있으니깐...

 2. 냉장고에 있던 계란은 상온에 잠시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로 사용해도 터지지는 않았다.  단 계란의 컨디션에는 좌우될 수 있겠다.  되도록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면 되겠다.

 

구성은 단촐하게 요렇게 4개다.

 

 

물을 선까지 담고 알루미늄 뚜껑만 잘 챙기면 계란이 터지는 일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