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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거래2

맥미니 M4 모셔오기 대작전 - 마우스? 매직트랙패드 (feat. 당근) 맥미니 M4로 결정 후 필요한 엑세서리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당연히 마우스로 생각했었는데 매직트랙패드라는 복병이 출연했다.  체스쳐가 가능한 이렇게 편리한 물건이 있다니.   당근 알림을 설정하자 마자 매물이 떠서 바로 신대방역 근방으로 출발!   8시 약속인데 No Show.  구매자 노쇼는 경험했어도 판매자가 안 나타나는 건 처음이라 몹시 당황했다.     7시 40 분경 도착 챗을 하고 8시 10분까지 기다리다 집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판매자가 연락이 와서    (나는 당근으로 전화가 가능한지 이때 알았다.  세상 좋군.)   정말 미안해 하며 우리집까지 가져다준다고....  이런 경우 난생처음.  고맙기도 부담스러웠지만 꼭 가져다 드려야한다는 말에 .. 2024. 11. 19.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단순히 식물을 팔고 사는 거래는 아닌 것 같다.  얼마전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당근거래하신 분은 20분 넘게 나를 잡고 식물키우면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면서 이런 저런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다시 채팅으로 식물 관련 물품 종류와 선택방법등을 물었다.    그리고 답변을 하면서 나도 초보기는 하지만 나에게도 그동안 공부한 구력이 쌓여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어느 정도 당근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으니...   호모 세르비엔스!  봉사하는 인간.  저마다의 능력을 이용해서 타인을 도울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질 인 것 같다.  거기에 상대방의 고마움의 표현은 더 시너지를 낼 것이고...    식물을 분양하면서 일상에서 타인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게..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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