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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인테리어

축양장겸 거실장겸 식물대겸 고영희화장실겸 수납장

by FloralPig 2022. 4. 26.

여러 기능에 맞춰야해서 선택에 많은 시간이 들었다.
프레임은 철재로 하고 600X450 4개를 나란히 배치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이즈의 수조를 안전하게 올리기 위해 600X450 4개 총 크기 1,800X600 높이 800을 넘지 않는 755로 잘 골랐다.
목재판은 따로 구입해야해서 처음에는 멀바우로 하려다가 아카시아가 어둡지도 않고 예뻐서 선택했다. 특히 흰색철재프레임에는 멀바우보다는 아카시아가 조화로울 것 같았다. 요즘은 과거에는 선택에서 배재시켰던 흰색 등 밝은색을 고르고 있다. 좁은 공간에 어두운 색은 비추.
아카시아목재에 바니쉬를 칠해 방수효과도 놓이고 휨도 방지하기로 했다. 수조를 올려야해서 바니쉬처리는 당연하겠지만. 실내에서 사포질도해야하고 바니쉬칠할 수있는 공간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다.
바니쉬는 노루표 순앤수 바니쉬 1리터 3통을 샀는데 계산을 잘한다고 했는데 1통으로 충분했다. 사포는 스펀지사포보다는 보쉬사포가 튼튼하고 잘 갈리고 좋았다. 바니쉬용 붓은 스펀지가 최고.
뭐가 좋을 지 몰라 이것저것 남은 물품들이 많다.

 

채움 Design 2자 철재축양장 프레임
페인트인포 아카시아집성목 18T, 15T- 18T 상판 4개(630*450) / 15T 하판 4개(520*450) / 15T 문짝 4개(755*450) 4개
앞치마, 장갑, 토시, 스펀지사포 등 꼭 필요한 사은품이 함께 와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씽크경첩피스 4X15mm 1봉 - 목재와 철재프레임 체결용
피스형자석 대 16개 - 문짝 고정용/앞뒷면 구멍 지름이 달라 피스머리크기에 따라 사용 가능
피스 쿠션마감재(투명) 40개 - 피스 길이 보정용/15T에 15mm 고정 시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구입
잠자리 가구손잡이(65mm-흑크롬) - 문짝 손잡이/예뻐서 선택했는데 좀 큰 듯.
아데방(사각손잡이) 보쉬 시아 사각사포 1950 1960 (70X125) 240, 320, 400,600방 - 아데방에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힘이 덜 들어 작업이 수월했다.
[노루페인트] 친환경 순앤수 수성바니쉬 1L - 저렴하고 리뷰가 좋아서 선택. 남은 2통은 당근에 팔아야하나?
스펀지 폼 브러쉬 4인치 - 정말 얇게 잘 발린다. 작업 시간이 많이 절약되었다.
7인치 트레이 - 넉넉하고 적당한 사이즈
시아 스펀지사포 블럭사포 샌딩 - 처음 사용하다 보쉬 사각사포 사용
스폰지 독일 마타도르 스틱사포 Full Set (8개) - 예뻐서 샀다. 정밀한 작업에 필요할 듯.
사각 스펀지사포/ MM1026 스폰지페파 대명연마 샌딩스펀지 600,1000방 - 필요한 날이 올까?
[브러쉬마스터] 5단 분리형 폴대(롤러 연장봉) - 페인트롤 연장대. 생각보다 구하기 어려운 제품. 미리 쟁여놓음
[피앤비커머스]프리미엄 브러쉬(앵글붓/평붓) - 예쁘고 고급지다. 쓸 일이 있을까? 모두 지름신 탓.
필요한 물품이 모두 총망라한 쇼핑몰이 없어서 소요물품 구입을 위해 5개 쇼핑몰을 이용해야했다.


2022.04.24. 바니쉬작업

총 12판을 사포질하고 바니쉬를 칠해야한다. 그것도 집에서 하려니 엄두가 안났지만 후회를 뒤로 미루고 아쉬운데로 화장실에서 사포작업, 내 방에서 바니쉬작업을 했다.
목재가 좋아서 실내 사포작업이 가능했고(분진때문에 물사포질도 고민했지만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님을 결론) 바니쉬가 천연이라 냄새가 없었다(칠할때는 마스크 써야함)

아카시아집성목도 예쁘고 철재프레임도 40X40 상당히 튼튼해서 맘에 든다.

우선 전체적인 조립상태를 맞춰봤다. 사이즈도 정사이즈라 흐믓. 기대가 된다.

화장실 작업실. 나중에 보니 환기구가 나무먼지로 도배되어있다. ㅋㅋ 내 콧구멍도...
전날 240방으로 다듬고 물휴지로 닦아냈더니 다시 오톨도톨하게 올라왔다. 240방으로 한번더 사포.
오늘 다시 보니 오톨도톨하다. 240방으로 갈아냈다.

바니쉬작업실.
바니쉬가 너무 걸죽해서 통 입구까지 찰 정도 물을 첨가했다. 흔들어서 섞으면 거품이 생긴다해서 나무젓가락으로 저어가면 섞었다. 트레이에 한번 칠할 양만 덜어서 작업.
4개 측면을 신경써서 칠했는데 잘른 면은 칠이 잘 안 먹는 것같다. (아님 너무 잘 먹어서일수도...) 조립했을때 스텐 등 별도의 마감이 필요할 것 같다.
칠이 흐르면서 덩어리진 곳들이 있는데 손(라텍스장갑)으로 밀어 다듬었다. 그래도 놓친 부분이 많은데 앞면을 칠했어도 뒷면에 칠이 흐른 부분이 있는 살폈어야했다.
한판씩 한면과 3개 측면을 칠하고 안칠한 면으로 세워놓은 뒤 12판을 다 칠하고 30분 후 나머지 안 칠한 면을 칠하고 세워서 2시간 후 사포
2번째 사포는 320방 : 아직도 오톨도톨. 꼼꼼한 사포질이 필요하다. -> 2번째 바니쉬 칠
3번째 사포는 400방 : 사포질은 살짝 왔다갔다는 듯 -> 3번째 바니쉬 칠
4번째 사포는 600방 : 사포질은 살짝 왔다갔다는 듯

무광이라 고급지면서 색감도 진하고 예뻐졌다. (유광 바니쉬는 좀 더 냄새가 있다고 한다.)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다음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같은데 다시는 하고싶지않은 과정이다. 손목, 허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들고 힘들다.
세상이 내 맘에 꼭 드는 제품이 있으면 이런 고생을 안할 텐데...


2022.05.01. 철재 프레임과 조립

상판과 하판을 피스박고 높이조절발이 같이 왔지만 사용 안하고 프라스틱 판으로 수평과 높이를 맞췄다. 향후 규모가 큰 수조를 얹을 수도 있어서... (더 늘리면 안되지만 사람 일이 알 수가 없는 것이라.)

앞판은 손잡이를 달고 판은 자석으로 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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