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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이야기/육아일기

이젠 오기다! 바바라쥬얼 Rhyncholaeliocattleya BARBARA JEWEL

by FloralPig 2023. 9. 15.

아이들이 하나둘 과습 증상을 보이고 있다.   물주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가...  털어서 다시 식재도 해보고 어항에 걸어 습기를 유지도 해봤지만 꽃다리를 건너버렸다.

수조에 안 걸고 말리면서 새로 뿌리를 받았으면 좋았을껄하는 후회가 남는다.  뿌리없었던 노빌리어 때처럼...

딱 한번 완전히 마르지 않고 꼬들꼬들할 때 다른 화분 물 주면서 같이(귀찮아서...) 준 적이 있긴 한데... 이 넘의 똥손. ㅠㅠ

오기가 생겨서 같은 아이를 입양했다.  또 실패하면 난과는 손절하는 걸루다.  난 난은 안되는 것일까?


Rlc. BARBARA JEWEL

2023.07.14.  좀 다양한 색을 구비하려고 모셔왔다.(3마넌)  다들 씨룰레야계통만 있어서.  

중형 사이즈로 색상도 특이하고 아름답다.  내년 쯤 꽃을 볼 수 있을 수도... 잎이 12cm 정도 커야 개화사이즈라고 한다.

https://youtu.be/7UHF43MmU00?si=Q4-Vl0t57O3gjAMo

(orchidroots.com)

 


2024.04.20.  일단 새순 하나가 치고 올라오니 다른 순은 조용해졌다.  힘들어도 같이 올라오지...

 

2024.03.04.  상태가 안 좋아도 새순, 새뿌리가 나오고 있다.   죽을 것같으니 새순을 2개나 뽑아내고 있다.(맞는 말인지?)

 


2024.02.12.  이파리가 비비고이고 말라간다.   뿌리를 만져보면 속이 비어있는 것같고 한뿌리만 살아있는 것같다.  지난번 과습으로 꽃다리를 건너 아이가 생각난다.  ㅠㅠ

그래도 새순을 내고 있으니 어쩔지?


 

2023.11.02. 오래된 완효 비료와 이끼만 털어내고 새로 오스모코트와 마감프를 올려주었다.  당분간 건드리지않고 이대로 키울 생각이다.


2023.10.17. 이제 벌브 하나만 남았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아자아자

2023.10.04. 심각한 벌브를 자르고 수조 인큐베이터에 걸었다. 결국 맨 왼쪽 벌브는 완전히 물러서 폐기했다. 


2023.10.03. 문제 부위가 톱신페스트 처리를 해도 점점 커진다.   계속 번지면 잘라내야하는데 그 시점을 잡기 어렵다.  오늘도 다시 톱신페스트를 넓게 골고루 발라놓기는 했다.  뿌리가 없어서인지 나머지 잎은 주름지고있다.


2023.09.24.  잎에 문제가 보이면 무조건 털어보는 걸루다.  역시 뿌리 반 이상이 물러썩고 있었다.   수태에 얹듯이 심었다.   이파리 무름은 좀 더 커진 것같다.  하루이틀 기다렸다가 마르지 않으면 잘라낼 계획이다.

 


2023.09.16. 새순이 나왔는데 작는 눈이 2개가 나와있다.  준비만하고 있는 거겠지?   까만 벌브 껍질만 보면 가슴이 철렁한다.    주말에는 분재철사로 자리를 잡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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