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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이야기/왕초보 물생활

구피 F2의 부담스러운 폭번

by FloralPig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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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사무실 팀장님이 구피 5마리 선물. 감사합니당.  지금부터 왕초보물생활의 열대어 기르기 시작!

어항은 야마토새우 10마리가 살고 있는 모비딕 일체형 섬프항 P300. 

2021.03.18. 온도맛댐 중

 

2021.03.18. 선명한 주황과 노란색이 참 예쁘다.

2021.03.19. 야마토새우과 잘 지내렴.

 

2021.03.19.

 

 

 

2021.03.22.옆구리에 깊은 상처 발견

2021.03.22. 미니 아크릴 수조에 옮겨 분리해주고 필요한 약을 구입했는데 멜라픽스와 비타민이었다.


2021.03.22. 약욕을 하고 격리통에 옮긴 뒤 아픈 아이를 두고 퇴근할 수밖에 없었다. 

비타민????  글쎄

 

 

 

 

2021.03.23. 다음날 출근해 보니 밤새 아가를 낳았다.  임신한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위험을 감지하고 급하게 출산한 것 같다.  그리고 엄마는 용궁으로 떠났다.

 

2021.03.24. 칼럼나리스?  한 아이가 기포 근처에서 떠나질 않는다.

야마토새우는 이렇게 잘 지내는데 수질이 좋지 않은 걸까?

 

2021.03.24. 그래도 구피 아가들은 똥꼬발랄하게 지내고 있어 다행이다.

 

2021.03.25. 치어들은 밥을 자주 줘야한다해서 자동급식기를 설치했다.  주말에는 챙겨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타이머 기능은 있지만 아주 쬐금씩 나와야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비추.

치어용 사료 알갱이가 거의 분말이라 기계에 붙어서 안 나오거나 뭉태기로 나온다.  그래도 주말에 굶길 수 없어서...

 

 

2021.03.25. 물생활 살림들.  끝이 없다.  건강을 위해 냉브 피딩 중...

2021.03.30. 구피아가들이 또 태어났고 엄마는 또 용궁으로 떠났다.  치어분리통에 있어야할 아이들이 밖에서 돌아다닌는 줄... 엄마구피는 떠날때마다 아가를 남기고 간다. ㅠㅠ 

4월 1일 5마리 중 4마리째 용궁으로 떠났다.  구피를 선물받은 지 1달도 안된 기간에 이런 엄청난 일이 일어나다니 험난한 물생활이 예견된다.

 

2021.03.31. 유복자들... 마음이 짠하다.

 

 

 

 

 

 

 

2021.04.03. 유복자들을 집에 데려오기 위한 쇼핑.  이러다 수족관 차릴각!

 

 

 

 

 

 

 

2021.04.03. 작은 수조에 기본적인 것만 연결하고 구피 유복자 10마리를 케어할 준비 완료.

 

2021.04.04. 좀 허전해서 스킨답서스와 호야로 꾸몄다.

 

 

 

 

 

 

 

2021.04.05. 유복자들 집으로 이사 완료.  치어들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하니 잘 키워봐야겠다.

 

2021.04.06. 홀로 남은 구피

2021.04.06. 아가 구피 먹방. 꼭꼭 씹어 먹는 모습 포착.

 

2021.04.07. 5번째 마지막 구피까지 용궁으로...

2021.04.07. 엄마, 아빠 구피가 모두 용궁행 열차를 탔지만 그래도 아가들을 남기고 가서 감사하고 미안하다. 하필 왕초보 집사를 만나서...

2021.04.08. 사무실 수조는 다시 야마토새우 10마리의 전용공간으로 돌아갔다.

2021.04.10. 구피 아가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통크게 자반수조 물잡이 중...

수평은 잡았는데 바닥에 시트지 붙이고 우레탄매트도 깔아줄껄 그랬다.  하지만 이미 위치를 잡아버려서

2021.04.16. 구피아가들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다. 아가들이 나를 많이 봐준다.

경축!  구피아가 펜트하우스 입주 2021.04.16.

수질의 중요성을 알기에 쌍기스폰지여과기, 대형 걸이식여과기, 자작저면여과기 2개, 똥집기, 여과재 봉달, 식물...

 

온도, 물맞댐

 

 

 

측면여과기 수류가 너무 심해서 출수구에 비닐을 달아주었다.   마리당 2L가 넘는 공간.

 

자작 브라인쉬림프 부화기를 수조 내에 걸어서 부화시켰다.  대충 베이킹소다 두꼬집(알카리를 좋아하므로), 소금 1.4ts, 브라인 0.5ts 레시피로 24시간 부화시킨 후 지스거울망 0.11, 0.22를 겹쳐서 걸렀다.

자석은 허접하지만 양이 적어서 불편하지는 않다.

2021.04.18. 생브 급여 어떻게 알았는지 지스망으로 쫍쫍하는 중.  맛있나보다.

2021.04.20. 사료도 잘먹고 생브도 잘 먹고 먹깨비들.

2021.05.01. 아가 구피들 물멍타임. 이제 아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 버렸다.  

2021.05.15. 칸막이를 하는 이유는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지 위함이다.  너무 어린 아가들이 임신하면 출산 중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좀 더 성숙해서 몸집이 커진 후 아가의 아가구피를 받을 계획이다.

2021.05.22. 남자구피만 모아놓으니 더 예쁘다.  

2021.05.23.

2021.06.05. 암수를 분리했는데 왜? 치어가 보일까요? 어쨋든 아가 출산 추카해.

2021.06.15. 현재 구피 수조 모습.  아가들이 아빠 칸으로 모두 피신해서 생활하고 있다.

2021.06.26. 구피 먹방. 아가들도 절대 지지 않는다.

2021.07.17. 아빠 구피칸은 과밀. 아가 구피가 엄청나게 불었다.

2021.07.27. 엄마와 아가 구피를 자반에 남기고 아빠와 남자 아가 구피를 새로 마련한 50 슬림어항에 옮겼다.  관리해야하는 수조가 5개로 늘은 것이다.  무서운 물생활.

2021.08.15.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 이따금 물냄새를 맡아보고 박테리아제를 한뚜껑 정도(대충) 보충하고 스폰지 여과기 등 여과기들을 1달 또는 2달에 한번 꺼내서 청소해 준다. 환수는 매일 2L씩 교체해주고 토요일에는 30~40% 정도 환수. 탱크항이 관리하기 편한 것같다. 조금 부지런만 떨면...

2021.10.11.  구피 남자 수조에 새로이 체리새우와 안시롱핀을 투입. 관상어박람회에서 어린 개체지만 저렴하고 입양했다.

2021.10.13. 새로 들이 안시와 체리새우가 계속 용궁으로 간다. 구피는 단독으로 키워야할 것 같다.

 

2021.10.31. 다시 칸막이. 리얼롱핀메다카에 눈이 돌아서 임시로 칸막이를 하고 들였다. 또 구피와 합사했던 안시롱핀이 너무 시달림받길래 메다카 칸으로 다 이동시켰다.

 

2021.11.22. 남자항, 여자항 모두 너무나 과밀.  미안할 뿐이다.

이 와중에 옆칸의 메다카는 알붙일 생각도 안하고 악순환의 연속이다.

수조를 더 늘리라는 악마의 속삭임...

2021.12.09. 사실 어항을 놓은 것은 우리 은콩 두콩이 낮에 소일하라고 들인 이유도 있다.  창문에 새들 찾아오라고 모이통을 놔봤지만 고양이가 무서워서인지 얼씬도 안하고...  두콩이는 물멍을 제대로하는 쥔님이시다.

2021.12.25. 50슬림 수조에 칸막이를 하고 암수 분리해서 키우는 중이다. 

2022.03.24. 아침에는 2L 환수, 저녁에는 4L 환수하는데 생브 주느라 꺼 논 여과기를 이따금 밤새꺼놔서 대참사를 당할 때 너무 속상하다.  나의 첫 열대어들.  오늘 아침에도 같은 실수로 구피 6마리를 한꺼번에 잃었다.  과밀이라 평소 컨디션이 안 좋은데 산소량이 떨어져버리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2022.12.11. 너무 늙어버린 구피. 지느러미도 갈라지고 허리도 휘고

과밀이었는데 개체수도 많이 줄었다.

2022.12.17.  남자아이들을 안시월드로 옮겼다.  내 방에 있는 수조를 정리할 준비 중

2023.06.03. 홀로 남은 구피. 2021년 처음 구피를 들이고 번식하고 암수 분리하고... 정말 혼자 남았다.

https://youtube.com/shorts/?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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