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부우웅, 부우웅 반복적인 소음이 너무 신경쓰였다. 그동안 미뤄왔던 청소를 했지만 소음은 해결이 안됐다.
호스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동해보니 반복 소음은 없었는데 청소 연결해 보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방음판을 사야하나 했다가 위치를 안쪽으로 옮기니 부우웅, 부우웅 소리 사라짐^^
이게 음파의 원리인가? 앞으로 한동안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년 11월 당근을 통해 어렵게 모셔온 영남 20a 브로와가 소음도 없고 잘 작동하더니 갑자기 바람빠지는 소리가 심해졌다. 바닥의 흡입구를 막으면 안난다.
(브로와 설치 : https://g-coffee.tistory.com/453)
문제해결을 위한 많은 썰들이 있는데 심지어는 흡입구를 배기구로 알고 있는 썰도 있고.
추려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다.
1. 호스 연결밸브 연결이 잘못된 경우 : 처음 브로와 설치 시 애먹은 사례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밸브 연결부위에 주방세제물로 테스트해봐도 연결에는 문제가 없었다.
2. 흡입구에 15cm 대롱연결 : 확실히 소음은 줄었으나 다음날 브로와를 만져보니 발열이 장난이 아니다. 이러다 폭발하는 거 아님?
3. 사용하는 기포,여과기 적어서 남은 바람을 빼는 정상적인 소리로 토출량 조절기를 달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소리나는 바닥 구멍은 배기구가 아닌 흡입구가 맞는 것 같아서 Pass
4. 마지막 방법으로 가장 귀찮은 분해청소를 하기로 했다. 나사 몇개 푸는 분해랄 것도 없지만
브로와 분해 청소
벌레는 왜 이리 많은지. 흡입구에 빨려들어간 것같다.
이전 주인장 한번도 분해 안한 듯… 나사 푸는데 느낌이 옴.
흡입구에 역쉬 양님들 털이 한묶음 보인다. 우리집 어디에나 있는 그 털 들.
몸체는 정전기면포로 닦고 면봉, 이쑤시개가 들어가지 않아 간단하게 흡입구를 청소하려고 했으나 찜찜해서 커피머신 노즐 청소용 솔로 쓱쓱했더니 검댕이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 속이 다 시원
청소하는 김에 좌우 챔버도 분리 청소. 아직은 멀쩡하다.
그래서 바람 빠지는 소리 소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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