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치오 마누스 Cunill Tranquilo 2
엘로치오 자르를 입양하고 싶어서 2015 커피엑스포만 기다렸다.
혹시 신제품도 출시한다는데 할인행사할지도..... 하지만 에누리는 없다는 슬픈 소식이....
그래도 템퍼라도 껴주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마누스 나와도 자르를 사고 말리라.... 보일러가 2개... 아름다운 외관.... 강력한 스팀
그런데 마누스 이용후기를 보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 30kg 거구의 자르는 좀~~~~
그래 라떼아트 연습에 필요한데 스팀만 좋으면 됐지....
그래 집도 좁은데 컴팩트한 마누스도 괜찮아~~~~
그러면서 마누스의 할인행사 소식이 전해졌다.
2015 커피엑스포 부스를 3번이나 돌면서 고민을 했다.
그래서 다른 부스는 보지도 못하고 사진도 못 찍고....
그저 고민만~~~~~
엘로치오 매장도 3번이나 몇 분씩 두리번거리고....
구경 온 손님들은 내가 바람잡이인줄 알았을 것 같다.
옆에서 자르와 마누스 칭찬을 해댔으니...
그러다 결심!
과감하게 질렀다.
엘로치오 마누스와 Cunill Tranquilo 2 함께 1,692,000넌...
그래도 엘로치오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고 삼성카드 5개월 무이자 이벤트 기간이라 그래도 부담을 덜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2015.04.21 드디어 도착!
일찍 퇴근을 못해서 간신히 자리만 잡아주었다.
꼼꼼한 포장을 뜯으니
박스 안에 또 진짜 박스~~~~
엘로치오
스텐레스 비닐을 벗겨야 하나 고민하다가
ㅋㅋ 열을 받는 앞과 옆만 벗기고 뒤는 그대로 두었다.
이거 기쁘기보다 부담이 앞서는 것은 무엇인지~~~~
일전에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고민하고
고양이를 잘~~~~ 모시는 책도 사봤으나
결론은 냥이집사 포기였다.
그때의 기분과 같다.
이 넘을 잘~~~ 모셔야할텐데...
지금 생각은 다른 머신을 사더라고
이 넘은 항상 나와 함께할 것같다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좋은 팁을 많이 얻기 위해 "엘사모"에 가입^^
http://cafe.naver.com/korelrocio
우선 수평을 맞추고
새제품이라 그런지 모든 부분이 맘같이 돌아가지 않았지만
자꾸 예뻐해주면서 길들여야쥐...
주말에 집 전체를 이 넘 기준으로 재배치할 생각이다.
우선 씽크 가까운 곳
바닥이 안정적인 곳
급수통과 배수통을 원활하게 탈착할 수 있는 곳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
가장 눈에 잘~~~ 띠는 곳!!!!
이런 곳을 넓찍하게 비워주어야쥐...
보일러 청소에 생수 2병반을 썼고
정수기도 주문해 놨다.
스팀피처, 커피잔, 청소솔 등 등
미리미리 모든 부속품을 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넛박스가 엄다.
얼렁 인터넷으로 질러야지...
너무 졸려서 시험 추출은 담날로 미뤄야겠다.
나는 秀男씨(애칭도 만들었쥐)의 충실할 집사가 될 것을 맹세합니다.
덤도 고급찌게 챙겨주신 엘로치오 감사합니당~~~~~~
http://belmond83.blog.me/220324634007
http://belmond83.blog.me/22032701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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