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R 카페에서 르완다 피그미 수련 이벤트가 열려서 도전!
일전에 미니 연꽃을 키우려다 애플스네일이 초토화 시켜서 실망이 컸는데 이벤트 당첨되어 다시 수련 키우기에 도전할 수 있었다.
사실 수련과 연꽃은 다른 종이란다.
11월 24일 파종해서 11월 3일 첫 발아가 되었다. 26도를 유지했는데
Nymphaea thermarum 르완다 고유종
서식지 : 화산 온천지대 수심 약 5cm내외 개화
발아온도: 28,29도 (33도 이하)
수면높이: 1-2cm (2개 잎까지는 수면에 올라오지 않게 주의)
첫잎은 실같이 올라오고 2번째 잎부터 펼쳐진다. 다음 이파리들은 테두리가 투명하다가 녹색이 차오르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
귀한 알드로반다도 보내주셨는데 좀 녹았는데 다음 날보니 반토막이 났다. (1주일 후인가? 환수하다 떨어져나간 반토막을 찾아서 적옥토 안에 묻어뒀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2024.09.29. 실패인가?
2024.04.24. 이 정도 크기면 다음 달이면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랜 기다림.
2024.01.16. 어항 전체가 이끼의 습격을 받아서...
2023.11.23. 발아율은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파리를 계속 내어주고 있다.
좀 컸나? 알드로반다
2023.11.11. 평소 다이소에서 눈여겨 봤던 배수망에 발아한 2개체를 옮겨심었다. 지피필렛을 벗기지않고 적옥토를 깔고 주변을 채워넣었고 수조에 걸어놓았다. 잘 자라길...
2023.11.08. 하루가 다르게 이파리가 커지고 있다.
2023.11.05. 시간대별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쑥쑥 자라고 있다. 다른 개체도 발아해주면 좋으련만...
2023.11.04. 두번째 발아. 총 2개체가 발아했다. 하나보다는 좀 안심이 된다.
2023.11.03. 첫 발아. 오랜 기다림 끝에...
2023.10.31. 자꾸 유막이 생겨서 물을 매일 갈아주다가 물 높이를 1cm 정도 잠기게 추가한 후 콩돌을 넣어주었다. 유막에 노출된 물배추가 잎이 썩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조치해서 발아에 영향을 줄까봐 걱정이다.
2023.10.29. 용기 바꾼 후 수조에 걸었다. 물양은 상단에 찰랑할 정도로 유지했다.
피그미 르완다 수련(Nymphaea_thermarum)이 이렇게 빨리 도착하다니... 아직 맘의 준비를 못했는데
그래서 급하게 어떻게 세팅할 지 고민고민하다가
수련은 지피펠렛에서 발아시키고 성장하면 적옥토에 키우고 알드로반다는 수초항에 바로 식재하기로 결정!
... 수련도 수시로 물을 갈아주어야지 잘못하면 녹더라고요. 물 갈기 편하게 세팅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3.10.24. 보내주신 용기가 장난아니게 고급찜. 용기도 킵.
건조 한 아이가 행방불명 ㅠㅠ
납작한 지피펠렛을 물에 불리면 5배로 뻥튀기.
펠렛 하나에 씨앗 하나씩.
26도로 유지 중인 수초 어항에 둥둥 띄워놓고 기한을 알 수없는 기다림을 시작.
알드로반다(벌레먹이말)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걸 알고 우리 생이새우도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ㅋㅋ 수초가 귀엽게 생겼다. 바로 수조에 심었다.
2023.10.12. 이벤트 응모
미니 연꽃 씨앗을 구입 후 100% 발아에 성공하고 수초 어항에 심었는데
관상어박람회에서 데려온 귀엽고 예쁜 애플스네일이 뿌리를 야금야금 먹어버렸네요.
아~~~ 연꽃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ㅠㅠ (절망)
애플스네일을 나눔으로 보낼까하다가 차마. 메다카 어항 2개에 나눠서 키우고 있답니다.
안심하세요. 수초 어항에는 이제 애플스네일은 없어요. 피그미 연꽃을 이 수초에 걸어서 키우면 겨우내 온도도 유지되고 관상에도 좋겠지요?
다른 도전자들도 식물사랑을 강하게 어필하시던데 저도 몇 컷 올려봅니다.
실내정원을 자그마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저의 강점은!!!!! 식물 종류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종의 식물을 잘 키워낼 자신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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