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로로팟은 몬스테라 키우기 도전이라고 한다
몬스테라 잘해야할 텐데... 무섭게 커서 감당하기 어려울 텐데...
몬스테라 좀 키워 본 한 사람으로서 우리 몬스테라 가족들을 소개하고 싶어졌다.
생애 최초 몬스테라.
2021.12.16일 씨앗에서 발아 한 아가 몬스테라를 생애 최초 몬스테라로 입양하게 됐다. 이 아이의 엄마는 그 유명한 알보. 하지만 천개가 넘는 발아 아가 중 알보는 태어나지 않았다는 소문이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처음에는 애지중지 보살폈는데 무서운 성장세에 막 굴리는 중이다.
3개월만에 이파리를 2개나 뽑았다.
상토 70%에 녹소토, 동생사, 숯조각 등을 30%에 바크를 고루 섞은 레시피에서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탑수만 남기고 1번 당근을 보냈는데 뿌리도 잘 내리고 쑥쑥 크는 순둥이다.
2번 몬스테라
직장에 버려진 아이들인데 한겨울 밤, 휴일에는 난방도 안해주는 사무실에서도 잘 견뎌 코꾸멍을 보여준 아이이다.
첫 코꾸멍. 몬스테라는 새잎이 나고 막 펼쳤을 때 가장 아름답다. 싱그러운 연두색... 2번 당근 나눔을 했다.
그밖에도 몬스테라에는 다양한 종이 있다는 것을 많이들 아실까?
대표적으로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바리에가타 알보... 코로나 특수 거품이 빠진 후 데려왔는데도 좀 거금으로 모셔왔다. 언제 봐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이.
몬스테라 두비아
몬스테라 스탠들리아나 바리에가타
몬스테라 아단소니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안타깝게도 아단소니와 오블리쿠아는 꽃다리를 건넜다. ㅠㅠ
몬스테라 가족들은 이보다 종류가 더 다양하다.
모쪼록 그로로팟 몬스테라 키우시는 분들 행복한 활동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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