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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여름 날씨처럼 따뜻해서 시원한 것이 땡겼다.
냉면?
묵밥?
작년에 구입한 묵가루도 처분할 겸 묵밥과 묵 무침에 도전!
오랫만에 김도 구워 봤다.
간편 김 바르기 노하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903617
작년에 구입한 묵가루가 있어서 가루 1컵 물 7컵(잘 마른 가루라 물을 좀 많이...)배율로 쒔다.
다 쒀질 무렵 소금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틀에 담은 뒤 살짝 굳었을 때 표면이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 물을 부어뒀다.
바로 먹는 것 보다 냉장고에서 잠깐 차갑게 식혀야 더 탱글탱글한 것 같다.
쑥갓은 잘~~~ 씻어 잎만 정리해 놓고
양파는 채쳐서 소금물에 담궈 쓴맛을 없앤 후 물기를 제거했다.
묵밥에 사용할 오이, 당근은 채치고
묵무침에 사용할 사과와 당근, 오이는 반달썰기... 파프리카는 채치고... ~~~~ 사과가 묵무침과 잘 어울려 맛을 살렸다.
묵무침 양념은 양배추 쪄서 찍어먹으려고 많이 만들었다.
간장 10T 고추장 6T 매실액기스 4T 꿀 4T 들기름 2T 소금 대신 조선간장 1T 다진 마늘 약간, 다진 파 많이
신김치도 송송 썰어서 깨가루 넣고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이제 볼에 담아서 무치기만 하면 OK!
밥 반공기 위에 묵과 야채, 신김치를 얹고 얼린 동치미국물을 얹었다.
이렇게 해 먹고 꽃샘추위가 와서 너무 다행이다. 집안에서 비난의 대상이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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