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6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식집사에게 당근이란 단순히 식물을 팔고 사는 거래는 아닌 것 같다. 얼마전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당근거래하신 분은 20분 넘게 나를 잡고 식물키우면서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면서 이런 저런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다시 채팅으로 식물 관련 물품 종류와 선택방법등을 물었다. 그리고 답변을 하면서 나도 초보기는 하지만 나에게도 그동안 공부한 구력이 쌓여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어느 정도 당근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었으니... 호모 세르비엔스! 봉사하는 인간. 저마다의 능력을 이용해서 타인을 도울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질 인 것 같다. 거기에 상대방의 고마움의 표현은 더 시너지를 낼 것이고... 식물을 분양하면서 일상에서 타인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게.. 2024. 10. 2. 식집사에게 #가을이 오면 뭐 있겠나? #가을이오면 식집사에겐 분갈이의 계절이다. 가을에 부지런해야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 그동안 만들어논 분갈이 리스트의 아이들에게 새 옷을 입혀줘야 한다. 바쁘다 바빠! 1. 물마름에 맞지 않는 토분을 입고 있던 아이 ... 인삼벤자민 2. 옷이 너무 작아서 물을 자주 줬더니 잎이 녹아버린 아이 ... 몬스테라 알보 3. 자꾸 키가 커서 천정을 찌를 듯한 아이 ... 몬스테라 두비아 4. 왠지 흰곰팡이가 가시지 않는 아이 ... 카틀레야 브라질리어 쥬얼 5. 옷이 비좁아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 ... 피그마에아 로제아나 6. 병들어서 분리해 따로 케어해야 하는 아이 ... 카틀레야 위크리아나 씨룰레야 2024. 9. 19. [베스트펜] 나만의 잉크만들기...도미넌트 잉크 베스트펜 이벤트 중 나만의 잉크만들기가 있어 딸과 함께 참여해봤다. 펄감있는 나만의 잉크^^도미넌트 잉크 라이브러리 나만의 잉크 만들기우리집 난 꽃색을 닮은 잉크를 만들어봤다.하나는 검붉은 색의 프레드클락아라 에프터 다크 MCTM4Fdk After Dark 'SVO Black Pearl' FCC/AOS 또 하나는 청보라색의 카틀레야 워크리아나 씨룰레야 Cattleya walkeriana var. coerulea('A15'x'A15') Black Pearl은 베이스에 검정과 레드에 흰색 펄을 넣어 제조했다. 흰색펄은 있는 듯 없는 듯 은은하게 표현되는 매력이 있다. 씨룰레아는 바이올렛, 청색, 레드에 금색 펄을 넣었다. 고급지게 포장해서 데려갔다. 언젠가 난이 개화하면 이 잉크로 그림을 그려볼 생각.. 2024. 9. 19. 몬스테라 알보 커팅식 2022년 12월에 데려와서 키워오다가 화분도 작고 잎이 계속 녹아서 커팅을 했다. 우리 무천이. 이제라도 다시 관심을 갖을 결심이다. 거실에 돗자리를 깔고 대 수술에 들어갔다.탑수, 2장 잎 5개 화분, 하단부 2개는 3장 잎 총 8개 화분이다. 탑수(2장 잎)는 뿌리를 더 받으려고 물꽂이하고 나머지는 뿌리가 믿을만 해서 이틀 물올리기를 한 후 화분에 심어주었다. 이제 나는 알보부자! 알보 꽃다발 화분 식재 후 탑수 1. 2. 3. 4. 5. 6. 7. 2024. 9. 19. [화방넷] 드로잉 챌린지 1기로 그림 그리는 습관 만들기-3주 이번주 주제는 디저트.사용 재료 투표 결과는? 두둥!!!!! 선택한 디저트는 우리집 수제 디저트루다. 1. 동양화 물감으로 마카롱그리기 따님이 디저트에 한참 빠져서 레드벨벳 케잌, 스콘 등 다양하게 만들던 시절 구운 정말 광택이 날 정도로 매끈한 마카롱을 그려보았다.화선지에 길상물감으로 채색했다. 뭐 수채화 그리듯이... 수채화 물감보다 쌓아올리기가 더 어려워서 미리 부분별로 채색 계획을 자고 마르기 전에 그라데이션해서 입채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2. 아크릴로 딸기롤케잌 그리기이번에는 내가 디저트에 빠졌을때 만든 딸기롤케잌과 몽블랑케잌^^플라스틱 미니 서랍을 젯소칠해서 리폼하려고 준비했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간다. 이번에 디저트는 이 미리 서랍에 그려보았다.오래 전 사진인데 모두 이리 저리 잘라.. 2024. 9. 19. 2019년 따님 덕에 http://www.hotelrestaurant.co.kr/news/article.html?no=6299 [호텔앤레스토랑] [Dining Creator] 조리복에 요리사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븟'을 만드는 사람들셰프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맛으로 승부를 내는 화려한 스타가 되길 원했고 또 누군가는 사명감을 끌어안은 맛의 대가가 되고 싶었거나 요리로 사www.hotelrestaurant.co.kr 2024. 9. 12. [화방넷] 드로잉 챌린지 1기로 그림 그리는 습관 만들기-2주 이번주 주제는 하늘.사용 재료 투표 결과는? 두둥!!!!! 하~~~ 하늘을 그리려면 넓은 면을 그려야하는데 수채물감이나 아크릴 물감이 나왔으면 소원했는데... 1. 마카로 하늘 그리기인상깊게 봤던 영화 '본즈 앤 올"의 한장면을 그리려고 했는데 마카라니...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마카로 칠해봤다. 종이를 달리해서 칠해보고 무색 브랜딩마카도 이용해봤다. 그래서 종이팔렛트에 그려봤다. 좀 거칠지만 그라데이션도 가능하고 파란색 마카를 다른 종이팔렛트에 칠한 후 물감처럼 무색 브랜딩마카로 찍어서 발색이 가능했다. 그리고 마르면 물휴지로도 지워지지 않았다. 또 다른 문제 세밀표현해야하는 부분은 마카로 어려워서 모나미 라이브칼라를 사용했는데 종이가 종이팔렛트라서 마르지 않는다. 다음 날도 전혀 마르지 .. 2024. 9. 10. 오늘은 식물보호기사 합격자 발표날 취미생활도 시간이 흐를 수록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어려운 질문들이 생긴다. 식물취미도 마찬가지인 것같다.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주고 햇빛 주고 잘 키우다가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때 그 아이는 왜 꽃다리를 건넜을까? 해로운 벌레는 뭐고 어떻게 생겼을까? 이로운 곤충일지도 모르는데 약을 친 건 아닐까? 뿌리가 부실한데 어떻게 해야지? 곰팡이에 쓰는 약과 해충에 쓰는 약은 어떻게 다르지? 똑같이 키웠는데 갑자기 과습이 오다니...등등 말이다. 그러면서 뭔가 배워서 알아야겠다는 결심이 서기 시작한다. 그래서 시작하는 첫 단계가 자격증인 것 같다. 식물 관련 자격증 중 가장 생활에 밀접하고 보편적인 과목으로 구성된 것이 식물보호기사이다. 우선은 관련 학과를 졸.. 2024. 9. 10. 카틀레야 워크리아나 씨룰레야 Cattleya walkeriana var. coerulea('A15'x'A15') 이 사진 보면 안 데려올 수 없음.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길... https://www.youtube.com/watch?v=3MCOriX1Wco20마넌그만 데려와야하는데 멈출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한 방책이 좀 늦게 구입 문자 보내는 것 ㅋㅋ'다 나갔겠지요?' 판매 대상 아닌 개체까지 뒤져서 찾아주신다. 내가 원하는게 그게 아닌데 ㅠㅠ 2024.09.06. 도착 오키디아토분 감사합니다.2025.04.08. 2025.02.16. 겨울내 헛짓. 염류집적으로 많은 아이들의 뿌리가 녹았다. 화분 세척, 수태갈이 2024.09.06. 오키디아 토분에 분갈이. 벌브에 상처가 있다고 했는데 좀 꺼림직해서 분리 시켰다. 분리한 앞쪽 2개 벌브가 심하게 상처가 있다. 봐서는 눈도 없는 것 같은데 .. 2024. 9. 4. [화방넷] 드로잉 챌린지 1기로 그림 그리는 습관 만들기-1주 드로잉 챌린지는 화방넷에서 그림그리기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커뮤니티다. 그림 습관 너~무 좋다. 주별 주제로 2점의 그림을 그려서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 미션.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션을 완료한 것 같다. 어차피 일요일까지 업로드하면 되니깐.나는 이 활동을 통해 좀 더 완성도 있는 그림. 시간을 두고 많은 수정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그림에 도전할 생각이다.그리고 한가지 재료보다는 다양한 재료에 익숙해지기 위해 추첨함이라는 생각을 해냈다. 10가지 재료를 랜덤으로 뽑아서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제는 여름식물인데 사용할 재료 추첨결과는? 두둥~~~~~ 첫번째 도전할 여름식물 5년간 키운 호야. 드뎌 5년만에 처음 핀 귀한 호야꽃을 그려보려한다. '재료는 콘테 등 연필류'수.. 2024. 9. 3. 유묘부터 키운 몬스테라 당근 보내는 심정 사실 요즈음 돈 벌려고 당근 보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 몬스테라도 알보는 아니지만 왕년에 몸값 좀 했는데... 애지중지 몇년을 데리고 있던 식물을 당근시장에 올리면 별별 사람들이 찔러본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올리면 더 깍아달라는 사람 (오히려 금액이 크면 이런 분들은 없다.) 심지어 나눔도 많이 했던데 이번에는 왜 나눔 안하냐는 사람도 있었다. 부피가 커서 길거리에서 커팅해서 가져가겠다고... 씁쓸하다. (커팅은 감염 위험이 커서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온갖 가지가지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더 생각해 보겠단다. 상처가 있다는데 어디 어디인지? 몇개로 나눌 수 있냐는 둥... 하지만 진짜 인연은 너무나 쿨하다. "제가 키울께요"하며 당장 데려간다. 이런 입양자를 만나면 정말.. 2024. 9. 3. 실패없는 꼬꼬계란찜기 사용법 구입하고 오래 묵혀놨던 꼬꼬계란찜기를 다이어트를 위해 꺼내 봤다.계란삶기는 시간 맞추기, 설겆이 등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 전자렌지로 뚝딱 해결할 수 있고 이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은 없다.사용하면서 2번 터져서 대환란을 격었는데 사용수칙만 지키면 맛있는 반숙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본론부터 우선 사용수칙은? 1. 물은 꼭 하단의 선까지만 물을 넣는다. 계란에 닿을 정도로 물을 부었다가 1번 터졌다. 2. 상부 알루미늄 뚜껑을 넣었는지 꼭 확인한다. 계란이 이유없이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알루미늄 뚜껑이 건조대에 덩그러니 있었다. *** 확실하게 체결한다. 3. 다 끝난 후 꼬꼬가 들어갈 만한 용기에 넣어 이동한다. 손잡이 부분을 잡고 이동하면 열로 인해 잠금부분이 헐거워져서 안전사.. 2024. 9.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