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66 [호야꽃] 식집사의 미덕은 끝있는 기다림. 우리 호야는 2019년부터 함께 했으니깐 5년도 훌쩍 넘었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항상 꽃을 기다리며 케어해주었는데 야속하게도 밀당의 세월이 너무 길어져버렸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는 사이 호야 아가씨가 개화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가지가 나무젓가락 굵기 정도는 되야 꽃을 피우는 구나. 온도변화를 준다 말린다 등 수많은 비법이 돌지만 아이들마다 성장속도나 습성이 달라서 충분한 준비가 되야 제대로 된 꽃을 보여주는 것을 인간들은 안달복달한다. 한동안 부겐베리아 꽃을 보겠다고 여러 아이들을 꽃다리를 건너 보냈다. 작은 모종도 꽃을 달고 판매되는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꽃이 안 피지? 말리고 잎을 다 따버리고 별별 학대를 서슴치 않았다. 빛을 많이 보면서 성장이 충분하.. 2024. 8. 30. [악필 탈출] 파버카스텔X베스트펜 클래스 클래스 원제목은 “악필 탈출”이었다. 나는 악필 중의 악필. 심지어 내가 쓴 글씨도 못 알아본다. 컴퓨터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난 직장생활 못했을 듯...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하다 악필 탈출이라는 단어가 내 눈에 쑤욱 들어왔던 것이다. 또 나이 드니 점점 아날로그적인 것들에 끌리고 있다. 파버카스텔와 베스트펜이 콜라보해서 준비한 클래스 인데 파버카스텔에서 9월에 출시 예정인 네오슬림 만년필(한정판)도 제공된다니 5만원 수강료를 내고도 횡재라는... 해외직구를 조회해 보니 10만원이 넘는 제품이다. 베스트펜에서 준비물을 다 구비해 줘서 가벼운 맘으로 참석했다. 네오슬림골드 만년필은 레인포레스트와 마쉬멜로우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나는 식집사라서 레인포레스트를 선택했다. 만년필은 오.. 2024. 8. 27. [정글플랜츠] 정글 플랜츠 키워서 테라리움 재료 확보하기 정글플랜츠라면 적도지방 정글에서 자라던 식물로 생각하는데 사실 테라리움에 사용할 수 있는, 공중습도가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 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맘 편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미니바이올렛도 온실 높은 습도에서 잘 자라고 있으니 정글플랜츠인가 하는데 잘 모르겠다.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적응하고 있으니 정글플랜츠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지난번 수초 키운 썰에서도 말했듯 이 지상에 사는 식물도 물 속에 텀벙 넣어서 수생식물로 만들 수도 있듯이 높은 습도에서 살 수 있는 식물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그 반대는 좀 어려운 것 같지만... 정글플랜츠를 처음 키우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밀폐된 공간에서 환기가 안 될텐데 어떻게 견디지였다. 그런 걱정은.. 2024. 8. 27. 브라질 LPR 퍼퍼라타 루브라 X 퍼퍼라타 상귀니아 Laelia purpurata var. rubra x var.sanguinea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18번 80처넌2024.08.29. 도착. 가뿌리를 만들어 분에 고정했다. 오키디아 토분 2호. 끝이 났지만 신아와 건강한 뿌리가 2가닥이나 있어서 수월할 것 같다.2025.04.08. 2025.02.16. 뿌리가 좋아져서 수태를 더해서 분갈이. 끝 2개 벌브가 분리되서 가뿌리 만들어서 같이 심었다. 3호->2호 토분 2024. 8. 27. 브라질 LPSA 퍼퍼라타 세미알바 플라미아 셀프 Laelia purpurata var. semi-alba flamea x self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17번 80처넌 2024.08.29. 도착. 가뿌리를 걸어서 고정했다. 오키디아토분 2호. 뿌리없는 아이들도 이제 겁이 안 난다. 기다림이 있을 뿐. 2025.05.10. 꽃일까? 이 상태에서??? 2025.04.08. 2025.02.27. 새순 2025.02.16. 새순 뿌리를 묻어서 분갈이 3호->1호 토분 갈길이 멀다. 2024.12.29. 그동안 아무 소식도 없다가 드뎌 귀여운 순이 보이기 시작했다. 4달만이다. 2024. 8. 27. 카틀레야 비올라시아 씨룰레아 Cattleya violacea fma. coerulea 11번 38처넌 https://www.youtube.com/watch?v=Al4QBa-2kCM&t=1402sCattleya violacea coerulea sibling cross ('#3' x '#1') #5723 (approximately 15 seedlings per flask).The Species: This is a widespread species found in Brazil, Peru, Colombia, Venezuela and British Guiana at elevations from 500 to 2300 feet. Although it has an extensive range, the climate in all areas is very similar. It is frequently fo.. 2024. 8. 27. 2024. 관상어박람회 다녀오다. 지난 박람회는 넘사벽 전문가를 위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해는 유치원생까지 즐길 수 있는 취미가들을 위한 축제다. 잉어나 아로아나 등 전문업체가 빠졌고 규모가 축소됐다고 하지만 볼거리도 많았고 참여프로그램도 좋았던 박람회라 생각한다.(작년 박람회는 경기도 시흥시까지 가야해서 정말 힘들었다. 킨텍스도 좋지만 코엑스에서 할때가 제일 좋았다.) 지름신에게 끌려다니다 이것 저것 샀는데 선물도 받고 할인도 받고 꼭 필요했던 제품도 데려오고 일석삼조랄까? 왼쪽이 구입한 거 오른쪽이 선물 ㅋㅋ 횡재! 그리고 인천 에이플러스 사장님 작년 박람회때의 나를 기억하셔서 깜놀! "작년에 메다카 유산균 샀었지요?" 지난번에 못 산 아쿠아라이프 5월호를 구입했다. 5월, 11월은 메다카 특집이라 꼭 챙기는 편... 2024. 8. 26. 발전하는 물감 정리대(물감 거치대) 물감이 24색, 36색 있을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60색 이상이 되니 사용하는 색만 쓰고 다양한 색을 구매한 의미가 없다. [[구형재고 할인상품] 홀베인 HWC 아티스트 수채물감 수채화물감 낱색 15ml 색상선택] (irehb.co.kr) 그래서 물감 정리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아보다가 처음에는 압핀을 꽂아 클립으로 거치하는 방법으로 거치대를 만들었는데 물감을 사용하고 정해진 위치에 거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색상 분류별로 케이스에 모아서 정리하는 등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던 중 공구를 벽에 자석으로 거치하는 것을 발견했다. 정말 편리해 보였고 사용하고 척 붙이기만하면 된다. 처음에는 물감에 자석에 붙는 쇠를 붙일까하다가 클립을 사용해서 붙이기로 했다. 좀 두꺼운 나사로.. 2024. 8. 26. 한 여름에 핀 호접란 봄에 꽃을 보고 야외 그늘에서 케어 중이던 아이가 느닷없이 새꽃대를 냈다. 꽃대를 7월말 늦게 발견해서 8월에 개화를 시작했다. 봄에 폈다가 남은 꽃눈에서 꽃대를 만드는 경우는 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감사하다. 2월에 개화했던 아이가 아직도 꽃을 물고 있는데 이 아이는 겨울까지 가지 않을까? 아래 아이는 기존 꽃대에서 6월에 다시 꽃을 만든 아이. 버려져 말라버렸던 아이를 데려다 키우니 이렇게 보답을 하다. 우리나라에서 호접란은 선물로 팔려서 정말 많이들 버려진다고 한다. 이렇게 매년 화사한 꽃잔치를 해 줄 아이들인데... 한번의 즐김을 끝으로 당연히 꽃다리를 건널 운명이라는 듯 화분채 방치되곤 한다. 이제는 공간이 없어서 주워오지도 못하는 실정. 난 종류는 생.. 2024. 8. 21. 플라스틱 미니서랍 리폼 대장정! 2024.12.01. 따님 타투를 서랍에 옮겼다.2024.11.24. 그동안 너무 미뤘던 서랍 리폼. 올해 안에 끝낼 수 있을까? 2024.08.20. 2024.08.05.새로운 도화지 완성! 너 미니서랍을 업그레이드 해주겠따. 젯소 4번 칠#젯소칠 #미니서랍여기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후 바니쉬 칠하고 원목 손잡이 달면 끝. 1주일에 1개 씩. 2024.04.08.미니 서랍 리폼. 바탕색이 짙어서 채색이 안된다. 담에는 완성도룰 높이기 위해 젯소칠한 후에...#미니서랍리폼 2024. 8. 20. [한컴 한글화일] 글자 음영이 안 지워질때 [ 문제 발생 삐뽀삐뽀 ]엑셀에서 가져오거나 다른 사람이 편집한 화일을 사용할때 음영이 지워지지 않아 애를 먹었었다.오기가 생겨서 한참을 메뉴들 다 뒤져가며 해결하려했지만 결국 엑셀 화일의 셀색을 지우고 다시 가져오거나다시 타이핑하거나다른 스타일로 덮어씌우는 등 포기하고 말았다. [ 내가 아는 음영 주는 법 ]한글 화일에서 음영은 주로 글자모양이나 문단모양에서 편집하는 거 뿐인데... 왜 안되지?편집-글자모양-기본탭-음영색문단모양-테두리/배경탭-배경 [ 해결방법] 글자모양에 없는 음영 주는 방법이 하나 더 있었는데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이 메뉴 글자모양에 세부 메뉴에 넣어주면 안되나?서식-글자모양 그룹-형광펜 하지만 위 방법들을 다 해봐도 안되는 경우도 있다는게 함정이다. 경험상 나중에 재시도.. 2024. 8. 20. [수초 키우기] 물 속에서 식물 키운 썰 물생활 재미의 3분의 1은 물 속 식물, "수초" 키우기가 아닐지?수초의 숲을 유영하는 열대어들을 보면 물멍에 제대로 빠지게 된다.수초는 낮게 자라는 수초부터 길게 자라는 수초.따로 이산화탄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음성수초부터 그렇지 않은 수초.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원래 육지 태생인데 물속에 빠져 매력이 더 해지는 수초 등등 알 수록 더 캐고 싶어 진다.큰 어항이 아니더라도 기포기(산소 공급)만 있으면 1주일에 1번 정도 물갈이 해주면 예쁜 수초를 누구나 키워볼 수 있다. 나같은 왕초보도 키워봤으니 누구나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수초들... 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물속 식물키우기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이름이 너~무 길어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것인데 몇 종을 빼고는 유통명이 없이 어려운 이름들.. 2024. 8.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4 다음 728x90